[HKMC 1차 협력사 생산기술 직무 소개] 생산기술(IE) 직무 관련 팁

안녕하세요. 멘토 상빠군입니다. 현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라는 HKMC 1차 협력사에 재직 중이며 현재 2년차입니다.

2. 직무에 대한 소개
저희 회사 기준으로, 생산기술 직무의 주 업무는 설비 유지 보수 및 개선, 설비 트러블 슈팅, 라인 레이아웃 검토 후 추진 정도가 있습니다.
대기업에선 설비 유지 보수 및 개선, 설비 트러블 슈팅은 공정기술 업무이고, 라인 레이아웃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업무가 생산기술 업무라고 생각되네요.
제 기준, 사용하는 툴로는 EXCEL(VBA 및 다양한 함수), POWER BI, POWERPOINT, CAM-TOOL을 주로 사용하구요. 부서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워라벨은 저희 회사 기준으로 좋진 않습니다. 라인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정지가 된다면 언제든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낮이든, 밤이든, 새벽이든
또, 주 업무 이외의 부수적인 자잘한 업무들이 많기 때문에 살짝 정신없이 업무하다보면 자연스레 야근입니다,,ㅎㅎ

3.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
제가 느끼기엔 생산기술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문제해결 역량, 도면해석 역량, 의사소통 역량 정도로 생각됩니다.
문제해결 역량은 라인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처음 생산하는 레이아웃인 경우에는 어떻게 Cycle Time을 줄이면서 생산할 지 해결해야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문제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이 어울릴 거 같아요.
도면해석 역량은 당연히 신규 라인 레이아웃을 검토할 때 도면을 이해하고 해석해야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레이아웃을 검토하고 장,단점을 파악해야하기에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의사소통 역량은 아무래도 생산쪽, 품질쪽과의 의사소통할 경우가 많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자신이 소통의 우위에 점하기 위해 기 싸움도 많이하시는데, 생산기술은 항상 생산상 향상을 위해 진취적인 생각으로 설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현장 사람들 중에 거친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기에, 기 죽지말고 근거를 토대로 단호하게 말하는게 중요해요.

4. 해당 직무의 장점과 단점
생산기술 직무의 장점으로는 타 직무 대비 업무량이 높진 않고, 진입 장벽 또한 높진 않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게 되면 몸 값을 많이 높일 수 있고, 타 직무와 비교했을 때 나름 이직하기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으론 트러블 슈팅과 설비 개선, 프로젝트 성으론 라인을 새로 추진하면서 소소한 성취감과 더불어 큰 성취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생산기술 직무의 단점으로는 라인이 24시간 돌아가기에, 언제 트러블이 발생해서 출근할 지 예상이 안됩니다. 새벽에 전화오거나 주말에 전화오는 건 기본이구요.
원격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 업무는 무조건 현장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하기에 이런 부분이 힘듭니다.
또한, 저희 회사는 외국계이기에 회의가 밤늦게 회의도 잡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만약, 자신의 담당하는 설비의 부사수가 없다면 원하는 기간의 휴가도 사용하지 못하실 거에요.

5. 해당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생산기술 직무는 처음에 딱 들었을 때 추상적인 직무처럼 많이들 느끼실 거에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와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년차가 쌓이면 자연스레 스펙이 쌓이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첫 시작이 중견기업이면 나름 대기업으로 이직은 정말 많이 합니다. 진짜로요. 이게 큰 장점같이 느껴져요.
저 또한, 항상 HKMC를 가기 위해 노력하는 입장에서 서로 화이팅하면서 취준의 끝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