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이제 졸업하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2번 경영컨설팅이 더 잘 맞을 거 같기도 한데… 1번은 일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ㅠㅠ 그래도 1번도 적성에 괜찮을 거 같기도 하구요. 외향적인 편입니다. 멀리 내다보면 2번이 나으련지, 1번도 멀리 내다보기에 괜찮을지, 이직도 그렇고 직무 전환 등등
1.무역회사(해외영업)
저희학교 동문선배님이 하시는 회사인데, 아버지께 물려받아서
20년 정도 변압기의 각 부품들을 해외 10개국이 넘는 30개 정도의 회사와 교류하여 한국에
현대나 규모가 큰 기업과도 계속 거래해오고 있는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회사입니다!
초봉은 3,700+a 인데, 대기업이 하기보다는 이 회사에서 주로 외국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제품들을 담당하더라구요. 이 회사가 없으면 대기업이 부품들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 꽤 탄탄한(?) 중소기업같아요.
해외에서도 계속 이 회사를 찾기도 하구요.
직원은 12~13명정도입니다!
워라밸 괜찮은 편이고, 4~5시 넘으면 일이 별로 없다더라구요. 해외 파견 나가게 되면, 자유롭게 연차쓰고 여행도 하다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 분위기도 편하고 자유복장에 일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하더라구요. 지원자조차 배려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 변압기에 대한 모든 부품,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에 대한 변압기나 어떤 부품은 이 회사에서만 가져온다고 하더라구요. 철도 쪽 산업은 망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정말 탄탄하구요.
그리고, 디지털 관련된 것도 같이 하고 크레인 관련된 부품도 그렇고 여러 아이템들을 탄탄하게 꽉 쥐고 있어서 생각 이상으로 탄탄하더라구요. 순수익의 20%를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주기도 한다고 하네요..!ㅎㅎ
한 사람이 5개정도 회사를 맡아서 모든 업무를 맡기에, 시장조사부터 끝까지 다한다고 보니 생각이상으로 여기도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겠더라구요.
출근시간도 8~10 시 중 자유롭게 해서 5~7시중 자유롭게 퇴근하구요.)
(중소기업치고 초봉도 괜찮은 편(아니, 문과에선 대기업을 제외하고 높은 편인가요..?)
2. 경영컨설팅 회사
가인지캠퍼스라는 회사인데, 경영컨설팅회사로서 OKR도 하고, 100인 이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에 대해 컨설팅하는 회사인데, 정말 많이 성장하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삼성에게도 OKR 교육을 하더라구요
단점은 급여는 작고, 워라밸이 붕괴입니다 (경영컨설팅 자체가..)ㅠㅠ
장점은 사람들이 정말 좋고 분위기가 좋고, 일이 많다보니 그만큼 배우는 게 많다. 그리고, 20대 후반 30대의 나이에 중소기업에 컨설팅을 하고, 사장님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정말 성장을 많이 하는 것. 자기계발을 끊임없이 하게 되는 것.(지식, 책 등)
그러나, 정말 배우는 게 많고 이걸 배워놓으면 성장을 많이 한다면 다른 어떤 진로로 나아갈 방향이 더 많은게 2번일지도 고민되구…
멘토님들이 보시기엔 어느 회사 갈 거 같으신가요?
작성자 겨울이좋아
신고글 멘토님들 두 회사 중 고민입니다...!! 무역 해외영업 vs 경영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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