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재학중 스펙 관련 질문드립니다.

연세대 음대 작곡과 재학중입니다.

작년까지 피아노 레슨, 교회 반주, 피아노 학원 알바를 하고 풀학점을 들으며 2-2학기까지 마쳤고,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제 미래가 걱정되어 스펙쌓자는 마음으로 휴학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음대만 졸업하면 레슨하거나 교직이수하여 선생님될 마음에 미래가 거의 보장되어있다고 생각되어 안일했었습니다.

음악관련직종이긴 하지만 알바만 한게 다 이고,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인턴 등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학교를 늦게 들어오게되어서 현재 24살입니다.)

인스타를 보니 다른 제 친구들이나 대학생들은 다 열심히 사는것 같아 뭘 하고 지내냐고 하니 대외활동이나 인턴을 찾아서 하고 있더라고요.(부끄럽게도 이런것을 며칠 전 처음 접했습니다.)

그동안 음악만 하고 살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유튜브와 링커리어 슥삭 등을 봤는데요.

음악 분야이다보니 공모전도 마땅치 않고, 같이 공부 할 스터디도 없구요 ㅠㅠ

저는 음악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음악 학원을 차리거나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는것도 꿈이지만, 음악을 통해 다른 분야와 협업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일지는 구상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제게 필요한 것은 작곡한 곡 사운드 클라우드나 유튜브에 올려보기, 공모전에 참가하기 등 이라고 당장 생각되어집니다.

한번도 인턴 공모전 대외활동 등을 해보적 없다 보니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합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추가로 게임회사 등 bgm을 사용하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도 생각중인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혹시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