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인데 하는 일이 없습니다..

인턴인데 그냥 사무보조 같은 느낌입니다.(무역&물류직무)

상품 들어오면 상품 수입/수출/저장/통관/배송 관리하는 엑셀 데이터 만지고

SAP에서 재고관리, 서류정리  등을 하고있는데

(모든 물류 프로세스는 외주를 맡겨 회사에서 직접 수행하는 물류 업무는 없습니다.)

이게 일이 너무 없어요… 제가 중요한 업무를 한다/안한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물량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바쁘지도 않고 할 일도 없어집니다..

항상 오후만 되면 할게 없어서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닌지는 2개월정도 되었고(6개월 계약) 사수께 할 일 없냐고 물어보는 것도 이젠 지겹네요..(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생활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왕 시작한 것 이 직무에 대해 더 배우고싶은 욕심이 있어 많이 아쉽습니다.(희망 산업은 아닙니다.)

앞으로 4개월 간도 똑같을까봐 기운이 빠집니다. 유튜브보면 성공경험을 만들어라, 인사이트를 얻어라 하는데

이런 간단한 업무에 그마저도 일이 없으면 어떤 부분에서 이런 점들을 만들고 얻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단순하게 사수께 일을 더 달라는 조언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