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졸업하는 대학생입니다.
현재 제가 원하는 직종의 계약직을 하고 있는데, 고민되는 점이 있어 링커리어에 가입했습니다.
먼저 제 스펙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 천안아산권 4년제 대학 졸업 예정(8월)
- 학점 평균 3.5
- 어학: 토익 900점대
- 주전공은 해당 직종과 관련이 크게 없으나, 복수전공으로 그 부분 해결
- 교내활동: 학과 학생회장 역임, 단기해외봉사 1회, 교내수상 1회
- 대외활동: 직종 관련 서포터즈 2회, 대학생 멘토링 활동 1회(멘티로 참여),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 2회, 교외수상 2회
저는 계약이 끝나면 이후에 해외인턴을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료 시점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정규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대로 정규직 전환을 할 지, 해외인턴을 계속 준비할 지 너무나 고민됩니다...
일단 제가 해외인턴을 나가려는 이유는, 1)제가 가고 싶은 곳 특성 상 직접 외국인을 상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대부분 바이어, 고위직, 학계 이런 분들이다 보니 해외에 나가 인턴을 하면서 그들의 일 프로세스나 문화, 특히 에티켓에 대해 경험하고 싶습니다. 물론 더 자연스러운 언어 구사를 위해서도요. 2)또 다른 이유는, 돈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가 지원을 받는거라 인턴 나가는 데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단, 졸업생은 1년 이내로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해외 나가는 데 한 두푼 깨지는 것도 아닌데, 이런 기회를 박차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지금 계약직으로 일하는 곳도 괜찮은 회사입니다. 회사 문화도 괜찮고 인센도 나름 받구요. 다닐수록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계약직이 저 포함 여러 명이 들어왔는데, 정규직 제의는 저한테만 들어온 눈치더라구요.
누구는 나중에도 해외는 나갈 수 있으니 지금은 미리 경력을 쌓으라는 분도 있고, 누구는 너가 하고 싶은 걸 하라며 지금 해외에 더 나가고 싶은 게 아니냐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한 6:4 정도로 해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더 드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갔다오고 나서도 이 곳에 취업을 다시 할 수 있을까, 1년 경력을 정말 버리는 걸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머리도 몇 번 쥐어뜯었네요. 특히 정규직은 이미 제의받은 건이고, 해외인턴은 떨어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멘토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우루롹끼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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