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대 심리학과 졸업한 27살 경력직 취준생입니다.
작은 중소기업 경영지원부서에서 2년 넘게 근무하며
계약관리부터 회계/경리, 사무/총무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무를 수행했는데
업무 범위가 넓고 얕다 보니 점점 물경력이 되어가는 거 같고 비전도 낮아
올해 회사 경영난으로 퇴사하게 된 것을 계기로 해외영업으로 직무 이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분에 따라 말씀이 많이 달라져 고민입니다.
실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을 쌓을수록 중요해지는 분야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 반면
30대즈음 되면 대체 되기 쉬운, 한계가 명확한 직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같은 해외영업도 회사에 따라 업무가 다르고,
또 경력이란 게 개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업계에 계신 분들이 보시기에 어느 쪽 직무가 더 나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전산회계1급, 토익 900점 취득 후 무역영어 1급 자격증 준비중이며
시험 응시 후 떨어진 상태라
이대로 다시 한계가 명확하나 그래도 경력이 있는 회계경리직으로 돌아가야 하나
아니면 다음 9월에 있을 무역영어 시험 재응시 후 계속해서 해외영업의 문을 두드려 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취미가 외국어 공부하기인지라 해외영업 분야에서 일하면
좋아하는 활동과 일하는 활동을 결부시킬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현실과는 많이 다를까요.
어떤 방면으로 커리어를 쌓아갈지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확고한 비전을 가진 분들이 부러운, 문과 사무직의 글이었습니다.
일하는 분들, 일하지 않으시는 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작성자 mayrain2u
신고글 물경력 고민. 회계경리직 vs 해외영업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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