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 학점 고민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학점 체계가 한국과 다르고 (4.0 만점이고, 등급별 학점 환산 방식이 한국보다 낮습니다), 한국처럼 출석과 과제만 해 간다면 기본적인 점수는 챙겨갈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학생으로서 현지 학생의 실력을 따라가려니 학점이 매우 낮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이후로 학점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매우 높은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글을 보면 제 현재 학점이 소위 말해서 학점컷이라고 불리는 점수에 한참 못 미칩니다. 

서류를 볼 때, 해외대 출신은 학점이 낮다는 것을 감안해 줄까요? 아니면 동등한 위치에서 낮은 학점이지만 이라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면접에서 이에 관해 질문한다면 잘 답할 자신이 있습니다. 다만 서류에서 보여지는 숫자는 낮아서 서류부터 탈락할까봐 걱정됩니다. 

학점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