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숭세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24세 여성입니다.
이번에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을 목표로 편입을 도전하는게 가치가 있을지 너무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편입을 하고싶은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 취업, 그리고 학벌에 대한 개인적인 미련 때문이에요.
그동안 기획/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 대외활동도 몇 가지 해보고 교내 기획관련 대회에서 수상도 했었습니다. 기획 관련 부트캠프도 수료했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콘텐트 제작보다는 데이터 분석 쪽에 더욱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게되어 현재는 퍼포먼스 마케터를 목표로 데이터 분석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직무에 대한 높은 수요로 제 학벌이 대기업 취업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이전부터 남아있었던 학벌에 대한 작은 미련은 계속 편입 고민을 하도록 만듭니다. (과거에 전략기획 직무를 희망했던 적이 있었던 지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또한 최근에 ADHD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서 과거에 상황적 어러움으로 인해 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던 과거를 청산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이유들로 편입에 대한 생각은 계속 들지만, 이것들이 4학년 1학기에서 다시 3학년 1학기가 되어 27살에 졸업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닐까요?
지금이 바로 제 자신을 더욱 믿고 스펙을 쌓는 데에 몰두해야 할 때인지, 아님 1년을 버린다라는 느낌이 들어도 학벌을 바꿀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편입을 도전해야 할 때인지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방황을 그만하고 후회되지 않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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