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와 콘텐츠 디자이너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콘텐츠제작 관련 직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대외활동을 진행하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짧은 릴스/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있어요.

취준 할 나이가 가까이 다가와서 대외활동이 끝나면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준비를하면서 인턴 혹은 신입 정규직으로 지원할 예정인데요.

콘텐츠 마케터와 콘텐츠 디자이너의 정확한 차이점이 무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콘텐츠 제작을 하는 업무인것은 맞는데, 

콘텐츠 마케터는 수익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치면 콘텐츠 디자이너는 무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는건가요?

디자이너도 수익을 얻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는거라면 콘텐츠 디자이너라는 직무는 없어져야하는게 아닌지까지 생각하게 되는 지경에 왔습니다..

실제 실무에 가면 두 직군이 하는 일이 크게 차이가 없나요? 더 많은 사람들을 채용하기 위해 굳이 저렇게 직업 이름을 나누어놓은 것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저는 무엇을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자인과 출신이라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프리미어프로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건 수월한데 이게 마케터가 되기위해 하는 것인지 디자이너가 되기위해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콘텐츠 마케터가 콘텐츠 디자이너가 하는 업무까지 하니까 콘텐츠 디자이너는 사라져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끔 현타가 오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