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지 않은 일 기회가 왔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역 사무원 직무, 화장품 업계 희망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국립대학교 영어전공이며, 스펙은 거의 없습니다.

TOEIC 865

대외활동 4개 (외국인과 소통한 경험 1년 정도씩)

현재 화장품 업계쪽으로 지원하고자 화장품 가게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업계는 제가 원하는 화장품 업계는 아니며, 직무는 통번역입니다.

제가 지원한 회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기술을 수출하려고 하는 상황인데,

제가 맡게 되는 일은 6개월 계약직이고, 업무는 3개월동안은 번역위주, 3개월동안은 통역위주로 합니다.

이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한다면

장점은

1. 나중에 가고 싶은 제조업 기반 회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 계약직이어도 이 회사에서 나중에 해외에 파견직을 보낼 계획인데 그 기회도 연결될 수 있다. 
3. 연봉은 스펙 없는 거 치고 괜찮습니다. (월 300이라고 하시는데 전 만족합니다.)

(물론 아직 알 수 없죠...)

단점은 

1. 직무과 업계과 생각했던 일과 완전히 다르다. (지인이 자기도 예전에 했던 일인데,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추천함) (근데 사회초년생이라 앞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계약직이어서 일하기로 한 개월이 끝나면 나이만 더 먹을 수 있다. (현재 나이가 26입니다.)

결론적으로 화장품 무역사무원으로 지원을 계속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 회사에서 일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까요?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