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1학기를 마친 상태인데 직무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지 못하여 올해부터 1년간 휴학 중입니다. 스펙도 부족하고요. 다만 직무를 알아보느라 한달째 집에만 있어가지고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26 남
학교: 수도권 4년제 비상경+경영학과 복수전공
학점: 3.6
자격증: 컴활2급, (물류관리사 취득 예정)
어학: 토익 750, (오픽 IH 취득 예정)
알바, 인턴경험: 물류센터 단기알바
대외활동, 공모전: x
그나마 전부터 물류 쪽에 관심이 가기는 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건/음식 등이 어떤 흐름으로 이동되는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물류 쪽에도 정말 다양한 직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니 물류 분야가 크게 3PL, 2PL, 택배사, 제조사의 물류 부서, 물류 컨설팅 회사, 특송/포워더 업체, 항공사, 선사 등이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곳은 3PL이나 2PL, 아니면 선사 쪽의 물류영업이나 기획 직무입니다.
하지만 구글링하거나 유튜브를 봐도 정확히 무슨 업무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서, 심지어 물류 분야의 현직자 유료 강의를 보거나 해서 어느 정도 물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간접적으로는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장단점이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장점: 물건 실리고 배송지에 무사히 잘 도착하면 나름의 성취감이 있다, 물류 산업의 종사자로서 물류 산업에 어느정도 기여를 한다 등등
단점: 회사 by 회사, 직무 by 직무이지만 워라벨이 좋지 않다, 신입 때는 특히 현장 업무를 병행해야 해서 힘든 경우가 많다, 연봉이 짠 편이다 등등
→ 겪어보진 않았지만 이런 말들이 종종 들려서 적어봤습니다. 일반화의 오류가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직무든 간에 장단점은 있겠지만 주어진 귀중한 시간에 이 직무에 전념을 다해도 될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남들보다 뒤쳐졌는데 더욱 조금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제가 감히 물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궁금한 사항을 몇 개 적어봤습니다.
1. 물류는 현장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부서를 가든 초반에는 현장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업무 강도가 강한 편인가요? 사실 체력이 강한 편이 아니고 체격도 왜소한 편입니다. (물류센터 알바 당시 정말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2. 물류 영업/기획의 경우 영어를 정말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토익 850, 오픽 IH는 취득하려고 하는데 주로 영어 회화 능통자를 우대하더라고요. 회화 공부도 확실히 해둬야 할까요? 외국인 전화 업무가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3. 학벌, 전공을 많이 보나요? 경영학과 복수전공이기는 한데 국제통상학과를 할 걸 살짝 후회중입니다.
4. 우선 인턴이나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인턴은 물류 산업 내에서라도 하면 될지(포워딩 업체 사무보조 알바, 물류센터 알바 등등), 중소기업은 주로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취준생이지롱
신고글 물류 직무를 희망하는데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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