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일주일만에 버티기 vs 퇴사하기> 글을 올리고 <중소기업 정규직 최합 다녀야할까> 글 올렸던 링키입니다! 결국 최합한 회사에 다니게 됬는데요. 다닌지 이틀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나름 회사를 파악해본 결과 의아한 부분이 있어 현직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또다시 글을 써봅니다;; (약간 긴글 주의)
1.
회사 사원이 36명이라고 알고 들어갔는데 정작 직원 중 30%가 산학인턴이더라고요. 인턴이 많은 건 좀 충격이었습니다. 대부분 입사한지 두 달도 안 된 분들이더라고요. 이건 좀 놀랄만한 부분이 맞는거죠?
2.
입사를 하고 보니 인수인계 파일은 있는데 인수인계를 하실 대리님이 일주일 전에 퇴사하셔서 파일을 혼자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팀장님이나 과장님이 인수인계를 구두로 해주시는데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하핳
3.
입사자가 저 혼자라....동기가 없더라고요. 저희 팀에 인턴 두 분은 친하신 것 같은데 인턴 분들을 빼면 팀장/과장/대리님이 전부라...뭔가 외로운 느낌😢이네요. 동기가 있는 직장만 다니다가 이런 경우는 첨이라 업무에 있어서 힘든 점을 누구와 나눠야할지 고민이네요. 개인적인 분위기 회사인 듯 해요.
4.
저는 회사를 들어온지 2일 됬고 제가 들어온 회사의 산업계에 대한 지식이 노베이스라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니 스터디를 하라고 하시는데요. 동시이 전에 계시던 대리님의 엄청난 양의 인수인계를 들으니까 숨이 턱턱 막히더라고요. 처음이라 그런거겠죠?
5.
입사한지 2일 된 날에 한 달도 안 남은 기자간담회의 전체적인 서포트와 디자인팀과 소통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외에도 다른 프로젝트의 서포트도 해달라고 하시고요. 원래 이렇게 입사하자마자 일이 많은건지....아니면 제가 노베라 그런건지 어렵네요😵💫 (tmi.결국 두 번째날 펑펑 울어버렸어요;;)
6.
저는 마케팅 위주의 경험을 쌓았지만 PR 직무에서도 제 경험을 잘 활용해서 업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입사해보니 둘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일을 잘 할 것 같아서 뽑았다고 하시는데 직무도 산업도 노베인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쯤되니 직무나 산업 둘 중에 하나는 맞는 일을 해야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네요.
7.
제일 궁금한 건 이 회사가 경력자가 안 뽑히니 인턴이나 사원으로 대체하고 경력자가 하던 일을 바로 신입한테 맡기는 느낌이 자꾸 들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성자 커피에미쳐요
신고글 입사 초기에는 원래 다 이렇게 힘든거겠죠? 인수인계가 원래 다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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