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대졸 생산직 준비 고민

4학년 1학기 끝나가는 26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요즘 취업 때문에 많이 불안한데 아직 직무도 못정했고 무엇보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과 직무 가도 삶에 만족할까 싶기도 하고... 후에 구조조정이 두렵기도 하고요...... 

마음 같아선 2년제로 편입하거나 재입학하고 싶어도 나이가 26이라,, 이쪽으로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아예 문과쪽 말고 생산직으로 루트를 변경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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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연하게도 자격증은 없고, 경험은 작년 9월부터 기아자동차 특근 알바 하고 있긴합니다,, (자동차쪽 관심이 많습니다)

이쪽으로는 깊게는 아니더라도 체험을 해봤으니 붙으면 미련 없이 직무에 만족할 것 같습니다. (혼자 주어진 일만 하면 되서 혼자 일하는걸 좋아하는 저에겐 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아차 기준 합격자 스펙엔 26살에 전기기능사 갖고계신 대졸 합격자 한분 계시긴 하더라구용

이번 기말 치고 바로 지게차, 전기, 일반기계 기능사로 시작할까 하는데,

생산직으로 관심사랑 흥미가 있는데, 4년제 대졸자가 생산직에선 불리한 것을 감안하고도 

올인한다면 성공이 가능한 길일까요..?

(물론 해보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