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상경계열 취업루트 고민(쓴소리 환영)

안녕하세요. 

전역을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며 요즘 생각이 많은 학생입니다..

멘토님들께 조언을 좀 얻고자 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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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23(빠른년생, 현재 3학년)

성   별: 남

학   교: 전남대, 충남대 중 하나(원래 지방사립대에서 전역과 동시에 편입하였습니다)

학   점: 현재까진 4점 초반대입니다.

어   학: 토익 900 초중반대

자격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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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증권사 쪽을 희망하여 동아리 활동이나 대외활동도 그 쪽 관련해서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격증도 일단 투자자산운용사부터 따고 CFA lv1~2 공부하는 루트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요즘 여기저기 알아보니 아무래도 학벌이 제일 걸리는 요소인 거 같아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여 아래는 멘토님들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지거국 학벌로 증권사 취업 현실이 궁금합니다. 인서울 중상위권 상경계 학생들도 취업하기 힘들어하는 요즘 취업난 상황에 당연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증권업계로 들어갈 수 있는 루트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신규 채용이 힘들다면 경력직 채용을 노려보기 위해 문턱이 좀 낮고 시작 커리어로 노려볼만한 루트가 있을까요?

두 번째로는 편입에 관한 고민입니다. 편입 도전을 하게 된다면 중경외시 이상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제가 첫 취업 시장에 뛰어들 시기가 27~28살로 많이 미뤄지게 되는데 과연 이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일지가 궁금합니다. 편입 하더라도 서성한 이상이 아니라면 메리트보다는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는 말이 있어... 고민이 많네요

세 번째로는 지거국 학벌에 있어 공기업 취업 문은 어떠한지?입니다. 목표로 하는 곳이 금융공기업이라 지역인재채용 특혜를 받지는 못 할 것입니다. 금융공기업을 고려해보게 된 까닭은 추후에라도 증권사 쪽 이직의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또 꼭 이직이 아니더라도 적성에 맞다면 평생직장으로 삼아도 되기도 하고요.물론 아직 관련해서 지식이 많이 없어 속 없어보이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ㅠ

마지막으로 그래서 지금 뭘 당장 뭘 하면 좋을지?입니다. 제게 지금 필요한 건 목표 같습니다. 다만 그 목표순서배치를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인지를 따지다가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글도 길고 두서도 없어 멘토님들 읽기에 불편하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