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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졸업인데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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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상 제작 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마치고, 지금은 백수로 지내고 있는 졸업예정인 대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영상을 만들어오면서 지내왔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진로 방향성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아요. 대학생 때는 단순히 영상이 하고싶은 마음에 쉴틈없이 장르가리지 않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활동들을 주로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PD 직무 인턴을 해보며 정말 재미있었고 자발적으로 야근도 하며 점차 성장해 인정도 받았지만, 재능과 센스, 감각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남이 시키는대로 작업하거나 어느정도 틀이 정해져있는 반복적인 업무들은 곧잘하는데 창의력을 발휘하여 센스있게 기획이나 연출을 해야할 때는 힘들어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랄까.

 

또한,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저로써는 외주 제작사나 방송국 계약직, 프리랜서로 평생 살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일반 기업의 영상 제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획 업무가 필수적이던데 기획이나 연출에는 관심이 없고 정말 못하겠어서 더 막막한 것 같습니다.

 

기획이나 연출적인 업무가 주가 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편집만을 하면서 정규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딱히 어떤 영상을 만들어보고싶다거나 해보고싶은 분야도 없고, 어느정도 틀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영상 촬영이나 편집이라는 행위를 할 수 있으면 되는 거 같아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차적으로 저의 성향과 맞는 문화예술 관련된 공기업의 사무행정이나 홍보 파트도 생각있습니다. 다만, TO가 매우 적은 편이고, 특히 타임어택이 있는 시험에 너무 취약한 편이고 실기 준비로 수능 공부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휴학하고 아무것도 안한 상태로 토익만 공부해서 700점 만드는데 7개월 걸렸습니다..) NCS 인적성 검사 준비 기간이 길어질까봐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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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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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1,151

    한화생명기업일치_check-icon

    재무직무일치_check-icon

    방송국쪽이 제 전공 직무는 아니지만 참고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하나 남겨드립니다... 

    멘티님께서는 다행인 것이 이미 방송국 pd 인턴을 해보면서 그 길이 본인과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을 해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센스, 감각 측면, 더 나아가 기획관련 업무보단 주어진 일을 다소 기계적으로 처리해내는 안정적이고 루틴한 업무를 원하시는거 같은데... 

    저의 짧은 직장 경험을 생각해보면 저연차 주니어때는 사실 시키는 일만 잘하면 되는데 레벨이 올라가고 월급이 높아질수록 결국 기획,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센스, 감각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말은 멘티님께서 관련 센스나 기획력이 없다고 초장부터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저연차때는 원래 그렇게 주어진 업무만 루틴하게 하고 싶은게 다들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연차이고, 월급을 적게 받는 것이죠 

    멘티님의 고민은 관련 경험이 쌓이고 실무에서 스킬을 취득하면서 점차 나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그쪽으로 머리가 트인 천재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어요 

    다들 경험치를 쌓고 거기서 전문성이 나와서 센스나 감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저라면 관심있는 분야로 쭉 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영상 촬영 및 편집하면서 정규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공기업 쪽에 관련 직무로 나아가거나 방송사 취직쪽 밖에 저는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이 부분은 다른 전공자 분들께서 상세한 답변 달아주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제 사견이니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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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짹쨱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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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3,804

    프롭티어기업일치_check-icon

    서비스기획/운영직무일치_check-icon

    유튜브 쪽에서 일해본 경험 기반으로 답변드려요

    편집도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 센스없는 편집은 정말 원본을 보는게 나을 정도로 영상을 못살리더라고요

    게다가 편집이 중노동에 돈을 많이 못버는 직업이라 편집자만 하시면서는 오래 직업을 끌고가기 어려우실거에요

    차라리 카메라 감독 쪽이 나으실 것 같긴한데, 여기도 사실 센스 없으면 .. 오래 살아남긴 어려우실거에요 ..

    근데 이게 진짜로 센스가 부족한건지, 본인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지 구분해서 판단해보세요

    방송국엔 재능러들이 많아서 잘하는데 그렇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말씀하신 업무를 하려면 차라리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맞긴한데 .. 멘티님 상황이 애매하긴하네요

    NCS 책 하나 사셔서 맛보기로 한 번 풀어보세요

    그러면 내가 할수있다없다 감이 오실거고, 안된다 판단이 드시면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센스는 어떻게든 키우고 배워보겠단 생각으로 영상 하는게 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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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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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6,022

    대전교통기업일치_check-icon

    마케팅전략/기획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저는 방송쪽에서 일하는건 아니지만 멘티님이 보통 취준을 하거나, 취업을 하고나서 버닝이 오는 상태이신것 같아서 이야기 드릴게요.

     보통 업무를 하다보면 처음엔 자신감있고, 열정적이었다가 어느 계기로 인해 식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보통의 직장인이나 사람들이 그렇다고 볼 수있습니다. 제가 멘티님을 봤을 때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다 했지만 어떤 현실에 부딪히셨거나 아니면 과업? 으로 인해서 버닝이 오신 거같은데 그럴때는 현재 하시던 업무를 조금조금씩 하시면서(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잠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으면서 리프레시 해보세요.

     

     잠깐 힘든시기가 온거고 하니, 너무 디프레시해지시지 마시고 좋은생각, 즐거운 생각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몸도 움직이시고, 여행도 가보시고. 잘 되실거고, 잘 해내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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