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컴공 3학년 마치고 올해 휴학중인데 진로에 고민이 있습니다
요즘 개발자 수요가 많기도 하고 대학 입학 후 코딩을 처음 배운 거라서 개발자가 될 자신도 없고 패션 매거진 에디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이쪽으로 진로를 가고 싶습니다. 졸업까지 1년 남은 거라 부전공까지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전부터 고민만 하다가 이제 결정을 내린 거라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한데 .. 현직에 계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장에 나가고 글도 쓰는 패션 에디터가 가장 하고 싶지만 패션 관련 학과 전공자를 거의 우대하는 거 같아서 디지털 에디터로 패션 매거진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공이 패션이 아닌 분들도 많이 하시는 거 같고 그렇다고 디지털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았더라도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등의 영상 편집을 할 줄 알면 가능해보이더라고요.
그래도 패션 업계니까 패션 관련 포폴이 있어야 하는 거같아 보이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 패션에 관련된 포폴과 영상편집이나 마케팅 경험이 있어야 하는 걸까요?
주로 인스타를 하시는 거 같은데 어떤 스타일을 보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패션브랜드 소개나 코디 추천, 신상 이런 걸 올리나요? 이런 건 특별함이 없고 딱히 패션 재능이 특출나지도, 디지털 편집이 특출나지도 않아 보일 거 같아서요. 여행이나 카페 소개 같은 거로 영상 편집을 올리는 편이 더 나을까요? 영상이나 사진에 제가 직접 노출되고 싶지 않아서 이런 쪽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시스트는 공고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지인 추천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봤는데 관련 학과가 아닌데 이쪽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해주실 수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ㅠㅠ..
작성자 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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