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취준생 입니다.
길게는 말씀 못드리나, 사기업에서 2번 정도 인턴을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습니다.
주된 스트레스는 업무 압박감, 사수로부터의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사무직이다보니 매일 컴퓨터 앞에 장장 8시간씩 나와 앉아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매일이 스트레스인 평일을 보내다 보니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겪었습니다.
현재는 인턴 수료 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치료까지 받는 중입니다.
제가 특별히 회사 생활에 대한 역치가 낮은가 싶어 블라인드 게시글을 찾아보니
이 정도의 직장 스트레스는 다들 겪고 계신 것 같긴 했습니다. (스트레스로 키워드 검색을 해보니
숨못쉴 정도로 힘들다, 주말에도 스트레스가 계속된다 이런 분들도 있었구요)
취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건 맞지만,
결국 또 직장에 들어가면 거의 평생을 이렇게 스트레스인 날들을 버텨내야 한다는 것이
취업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리고,
공기업을 권유해주시기는 하는데 크게 다를게 있는지는 제가 인턴을 안해봐서 그 또한 확신이 없습니다.
교직원도 많이들 지원하시는 것 같던데 학벌이 학벌인지라 주변 시선 때문에 망설여 지는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최대한 덜 스트레스 받는 직장을 찾아가야 하는지, (그런 방법이 있는지)
큰 스트레스 없이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한지 궁금합니다.
보통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라고 하는데,
본 직장이 너무 힘들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크게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 거리두기해라
신고글 안녕하세요 직장인들은 원래 매일이 스트레스인가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