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방사선과 / 인서울 하위 문과 지거국문과

솔직히 전문대라는 타이틀에 대해 누구보다 안좋게 생각하던 사람으로서 그만큼 전문대 방사선과가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져서 질문해봅니다 ㅜㅜ

제가 말하는 인서울 하위대는 명상가, 삼여대, 한서삼, 인가경, 지거국 이정도 라인대를 말해요!

보통 이 라인대가 3등급대인데 유명한 전문대 보건계열은 국영이나 국수에서 3등급 이상은 받아야 합격권이라서 성적이 어느정도 겹치더라고요

국숭세단 라인도 대기업 가는 비율 상경계에서 10프로도 안된다는데 그보다 더 낮은 인서울 라인대 나와서 현실적으로 문과로서 대기업을 노리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사선사의 경우 취업 걱정이 아예 없고 개인 병원에 취직해도 초봉~평균연봉이 최소 3500 이상, 또 수도권의 경우 연봉이 지방보다 뛰는데다 메디잡 같이 구인구직사이트 보니 5.5(오버타임근무)나 6일같은 근무 형태긴 하지만 4000~4500대도 왕왕 보이더라고요.

또 문과가 대기업에 취뽀하는 것처럼 방사선사의 최종 1티어 직장은 대학병원인데 전문대졸이어도 학점+토익만 괜찮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요! 

문과에서 대기업 취준하려면 그 위에 스카이~국숭세단까지 이 모든 친구들과 경쟁하며 피터지는 취준을 해야할텐데, 수준을 나누려는 것은 아니지만 방사선과의 경우 가장 높은 대학이 가천대, 을지대, 연세대 미래 정도로 지거국보다도 입결이 낮은 표본인데다 의료기사는 학점이 너무너무 중요하기에 자기가 하는만큼 상방이 열려있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ㅠㅠㅠ

대학병원 들어가면 초봉부터 4000대 후반, 영끌하면 5000대로 올라가고 또 3교대나 당직 근무를 돌면 더더 끌어모을 수 있어서 이 점도 저한테는 장점이었습니다(젊을때 돈 빨리 모으자 주의여서요) 워라벨 챙길 수 있고 정년 안전성, 경력단절 없고 취업 쉽다는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가려는 전문대가 방사선으로 유명한 대학인데 집앞 10분거리에 있어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국숭세단 이상 문과에서 잘풀리면 정말 엄청난 기업에 가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중견만 가도 잘한다는데 방사선사가 최소 중견 정도는 보장이 되는지라,, 전문대임에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현실적으로 문과 취준시장에 대해서 고려해 알려주세요ㅜㅜ 제가 막 공부에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정시 3등급대) 민희진 마냥 직무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취준 말이 쉽다하지 얼마나 쉬운지 얼마나 어려운지 가늠도 잘 안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