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4년생이고 올해 수능으로 삼반수를 했습니다.. 저보다 나이 조금 더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사실 고등학교 2학년~3학년초까지 제 수준에 맞지않는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공부를 하다가 현역때 지방 이름모를 대학 갈 정도의 점수를 받아서 수능을 말아먹고, 정신차려서 재수때 인서울 하위권에 들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니다가 학교도, 전공도 마음에 너무너무 안들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ky거나 의대에 다니는 친구도 있고, 인서울 중상위권에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학벌 컴플렉스가 굉장히 심합니다 부끄럽지만 어느 수준이냐면 수능 백분위가 취업시장에서의 모든걸 결정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닌걸 알지만 제 스스로 그런 생각이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가고 싶어한 학교의 과잠을 입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로.. 정말로 너무 부러워서 미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학과가 문과계열이다보니 SKY 밑으론 전부 공무원 준비한다, 요즘 학벌 좋은 문과는 cpa, 로스쿨 가고 나머지는 취직도 못한다 등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학교에 가고 싶어서 2달정도 다니다가 학고 반수를 준비했습니다. 다른과목은 전부 성적을 올렸지만 결국 수학에서 점수를 작년보다 떨어뜨려버려서 한급간 정도 밖에 못 올릴거 같습니다 사실 다른 과목도 평소에 비하면 안 나온편인데 제가 정말 새가슴이라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국어가 특히 점수가 평소에 비해서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사설, 69평 모두 백분위 94이상, 잘보면 백분위 99까지 받는데 수능날엔 81 나왔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신 학교 다니면서 수능 공부하고, 6월모의고사 성적 나오는거 봐서 2학기는 휴학을 할지, 그냥 2학기도 무휴학으로 할지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그냥 만족하고 다닐 생각도 있구요 사실 4반수부터는 정말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게 되잖아요 요즘 아무리 N수가 많다지만 솔직히 사수부터는 정말 흔치않고 메디컬계열에 가야 볼 수 있는 수준이고.. 심지어 미필이니까요
사반수 해서 성공한다고 쳐도 졸업하면 29일텐데 대기업 취직을 희망하는데 저 나이가 취업시장에서도 엄청난 디메리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나이도 있고, 군대도 가야하고, 새가슴을 극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실성도 없고, 한번 더 한다고 성적이 오를거라는 보장도 없다보니 안하는게 맞는데 그냥 학교 다니기엔 제가 컴플렉스 때문에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못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 단점들을 다 덮어버릴 정도로 열등감, 컴플렉스가 심하거든요..게다가 친구들도 뒤늦게 다들 군수를 한다고 하니 더 혹하더라구요... 혹시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열등감을 극복해보신 경험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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