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지막 직장 퇴사한지 3주가 된 사람입니다. 현재 중소기업, 매출 1,000-3,000억대 중견기업 위주로 이력서를 넣으며 구직중인데 잘 되지 않아 무슨 개선을 해야 서류 합격률이 올라갈 지 몰라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25곳 정도 넣었고 2군데 면접 봤네요.
외국계 중소기업(직원 12명), 중견기업 매출 3400억 정도
면접 본 직무는 장비 스페어파트 영업관리, 중견은 영업 이었습니다.
나이는 33살 이고
지거국 하위권 일어일문과 졸업
학점 3.77/4.5
JPT770
토익775, 오픽IM2 소지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1년 일본 워킹홀리데이
10개월 정부지원 해외취업 과정 교육수료
6개월 (연봉 3,800)
-인도네시아 빨대회사 재직, 마케팅부서
-일본 시장 향 고객사 응대
-일본어, 인니어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고 대표님과 전무님이 매일 호통치고 화내는 환경이 너무 힘들어 퇴사
2년 10개월 (연봉 3,727)
-해외 장비사 (미국, 터키) 에이전트 영할, 영업관리 영업지원 수행
: 해외 엔지니어에게 장비에 사용할 제품 도면 주고받고 장비 사양 정해서(온도 조절 몇도까지 할 것인지, 공기 종류(질소 or air), 장비 크기, 필요한 소프트웨어기능 등등 고객사에서 받아서 그 장비 사양을 주고 견적 요청), 발주 내고 (장비 영업은 대표님, 전무님이 하고 저는 그 뒤로 일어나는 모든 일 담당), 장비 제작 기간이 1년정도 걸리는 장비인데 중간점검 식으로 장비사에서 자재 가공 정도, 제작 스케쥴을 공유해주면 저도 한국 고객사에 그 자료들을 전달하고, 고객사 측에서 뭔가 요청하면 저는 또 그걸 받아서 해외 업체에 요청하고 그런 식으로 일 진행
-사내 수출입 업무 총괄
: 중국 장비 제조사에 사내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견적, 상세사양 전달하여 제작 요청, 수입 전과정 진행
-일정한 매출 없이 회사가 정부지원과제로만 돌아가서 상여, 성과금도 드라마틱하게 없고 회사는 맨날 상황이 안좋아서 대표님 및 임원들은 회의만 하면 큰소리 나고 뭐 던지는 소리 나고 그래서 무서운데 참다 참다가 연봉 협상을 했는데 2% 올려주길래 환승이직 결심
5개월 (연봉 4,000)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사 영업, 기획 업무
-기획: 신규사업 향 시장조사
-영업: 직접 영업하지는 않고 기발주 고객사의 클레임 대응, 소모품 수주 및 납품, 고객사 신규 장비 미팅 때 상급자와 미팅 참석하여 회의록 작성 및 사내 전달
-영업부에 있을 때 부장, 과장, 저 이렇게 3명이었는데 부장님은 영업 경력이 거의 없으시고 프로젝트 매니저를 주로 하셨었고 실무자인 과장님은 영업 경력 8년 정도로 영업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달라 갈등이 있었네요. 저는 그 사이에서 껴서 고통스러워 하다가 대표님이 기획업무로 제안을 하셔서 부서를 옮겼는데,, 처음엔 시장조사 관련 업무를 한다기에 알겠다 했지만 그 뒤로 갑자기 저희 부서가 대표를 보좌하는 부서로 가야한다는 둥, 업무용 차에 기름을 넣어오라는 둥, 회사 인테리어 관련 잡무를 시키는 둥 너무 제가 쌓고 싶은 경력이 아닌 일들만 들어오길래 고민하다가 퇴사한다 말씀드렷고 수습기간에 퇴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일을 했는데.
6개월, 5개월 일한 것들이 많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까요?
친구들은 다 8년차 이상씩 자리잡고 일을 하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이전 직장에서 계속 제가 경력이 될 것 같다고 생각도 안드는 잡일을 시키니까 이럴 바엔 다른 회사 가서 그냥 제대로 경력 쌓는게 나았으니까 잘 그만둔게 맞다! 라고 생각이 드는 거도 사실이구요..
혹시 조언을 주실 멘토분들이 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작성자 하하호호#Z8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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