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취업 준비 vs 현재 직장 계속 다니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99년생이고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여  현재 UI/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스타트업에서 UI/UX 디자이너로 6개월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수도 계시고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 만족스럽지만, 대기업 공채 준비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후회가 됩니다.

간간히 틈날 때, 대기업 공채를 넣어보고는 했는데 1차를 꽤 붙어도 지금 다니는 회사가 엄청 바빠서(주말출근도 있고,,,) 공채 준비를 다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가고싶던 회사들 공채에 기회가 주어져도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현 직장에서 배울 점이 많고 포트폴리오는 좋아지고 있지만, 대기업 신입 공채의 나이 마지노선이 다가오는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현 직장에서 경험을 계속 쌓아야 할지, 아니면 취업 준비에 집중하려면 지금 회사를 그만두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디자인 분야가 워낙 경력과 포폴이 중요한 분야라 더 고민이 되는데.. 그냥 계속 다니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만두고 공채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잘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두는건 무모한가 싶기도 하면서도,, 신입 공채 기회를 계속 날리는 것 같아서..

선배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