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3개월 or 계약직 1년 옵션 다른 점 질문

산학협력 인턴 4개월 중이고 올해 말에 끝나는데,

처음에 정규직 전환 제의를 받았습니다.

내년 1-3월 수습 기간 + 평가 후 면접 통해 정규직 전환이라고 했고, 제가 그동안 보여준 능력치가 있어 거의 될 거라고 얘기해서 받아들였습니다.

경력증명서에도 수습기간부터 정규직으로 기술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불러서 3개월 계약직 + 평가 통해 정규직 전환되거나 안 될 수도 있고, 옵션을 줄 테니 고르라고 했습니다.

1. 3개월 계약직 + 전환 평가 면접 후 정규직 or 마무리
2. 계약직 1년 + 전환 평가 면접 후 정규직 or 마무리

물어보니 계약직 기간 급여는 내규대로 하되, 80%여야 하는데, 산학협력 인턴을 수습기간으로 보고 100%로 준다고 하더라고요. 정규직 전환시에도 계약직 급여와 동일하고, 계약직 3개월 , 정규직, 계약직 1년 모두 연봉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옵션을 준 사측의 견해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3개월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시간이 짧을 걱 같다고 생각했고, 오래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에 1년간 퍼포먼스 보여주고 정규직 전환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정규직 제안이 왔고, 3개월 수습에 정규직 전환도 평가와 면접이 있지만 00님(저)이라면 거의 무조건 될 거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오늘 계약직으로 얘기가 나오고, 3개월이 시간이 짧다 보니 안 될 확률도 있고, 오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1년 계약직을 옵션으로 주니 고민해서 더 원하는 걸 말해주라고 합니다.

내일 오전에 말하면 오퍼레터 오고, 이후에 계약할 것 같은데

처음과 달라진 스탠스가 당황스럽고, 더군다나 계약직, 정규직이 1년차라 급여 차이가 없다면 더더욱 이걸로 사측이 얻느 이익이 뭘지 궁금합니다.

계약직 3개월과 계약직 1년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 보통 사측이 이런 제안을 하는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래 일할 사람을 구하고 싶은데, 저는 졸업예정자고 공채 넣어서 떠날 것 같으니 3개월과 1년으로 떠보는 건지/저 말 그대로 오래 같이 일하고 싶은데 그 안에 보여주기 짧아 그러는 건지/ 보통 이런 제안을 하는 다른 사측의 의도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람은 부족하지만 더 높은 직급인 책임급이 필요하고, 그렇다고 당장 안 구해질 것 같으니 쓰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