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는데 조언을 들을 곳이 이곳밖에 없어 남깁니다🥲 글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학교 현장실습 6개월을 마친 상황인데요. 회사측에서 인턴으로 연장 제안을 주셨습니다.
원래 제 계획은 퇴사 후 취업 준비를 하려 했습니다. 희망하는 직무는 마케팅(브랜드마케팅)이며 , 현재 제 스펙은 아래와같습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24살
인서울 중상위 라인, 학점 4.2
오픽IH, 자격증3개(컴활,SQLD,GA4)
마케팅 및 기획 관련 대외활동3개
마케팅동아리1개, IT서비스기획동아리 1개
IT프로젝트2개, 공모전 및 대회 수상 3개
광고대행사인턴3개월
스타트업현장실습6개월
(현장실습이었지만 인턴 수준으로 정말 맡은 업무가 많았고 부족하지만 많은걸 배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는 아니고 포폴,자소서 기반 만들고 역량 검사 및 면접 연습하고 기업 분석도 하려 했습니다. 요즘 수시채용을 많이 하니 공채 준비하다가 공고 올라오면 그때마다 지원을 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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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드는 방향은 4개입니다.
1.인턴 다니면서 취준 병행
(+) 경력을 더 쌓을 수 있다.
(+)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 퇴근하고 집 가서 밥 먹고 씻으면 9시 정도 입니다. 저녁 시간에 취준을 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회사 업무까지 영향이 갈까 걱정됩니다. 인턴으로 계약하게 될 시 업무 강도도 더 빡세질 것 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 수시채용 특성상 언제 공고가 올라올지 모르는데 공고 뜨자마자 포폴 수정하고 기업 분석하고 자소서 쓰고 역검 연습하고 면접까지 회사 다니면서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2. 그만두고 취준에 집중한다.
(+)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취업에 보다 집중 할 수 있습니다.
(-) 경력을 더 쌓지 못한다. 운이 좋게 6개월 내로 취준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취준이 길어질 경우 1년 동안의 공백기가 생기면서 그 기간 동안 경력을 쌓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니면 졸업 유예를 할까 고민중입니다ㅜㅜ
3. 기존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1-2년 경력을 쌓고 나중에 이직을 생각한다.
현재 취업 시장이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신입도 많이 안 뽑아서 취업이 매우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턴 말고 정직원으로 계약을 제안해보소나중에 이직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근데 첫직장이 중요하단 말도 있고 안되더라도 중견~대기업에 도전해 제가 원하는 기업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4.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큰 단위로 보았을때 2월이면 다 끝이 납니다.
그래서 2월까지만 인턴과 취준을 병행하고 3월 공채를 노려보는 것 입니다. 공채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맞는 직무가 올라온다면 다 넣어보고 싶기에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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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아 굉장히 기네요.. 각 방향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제 나이와 스펙을 고려했을때 멘토분들은 어떻게 하셨을지 현실적으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pachr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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