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어떻게 해야할지...

3학년까지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학생입니다. 2026년 3월에 소집해제 후 바로 칼복학 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저에겐 어떻게 보면 미래를 준비할 시간이 있는 것인데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몰라 확실한 준비를 못 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이 아나운서 쪽이라 일단 아나운서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제 고민은 아나운서가 되지 못하면 어떤 쪽으로 취업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아나운서가 기회도 적고 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 후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3학년까지 학점 4.23 취득했습니다. 일단 어느 쪽으로 가도 언어성적은 필수라 토익과 토익스피킹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무는 컨설턴트 쪽에 관심이 있었으나 석사 취득을 해야하거나 추천 채용이 많은 것 같아 관심이 식었고, 인사 쪽은 TO가 너무 적어 회계나 금융권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그러다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전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학점 석차가 과에서 10% 이내라 이 전형이 지원 가능하고, 일반 7급 공채와 다르게 PSAT 1차 필기만 합격하면 면접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경쟁률도 3~4:1 정도로 일반 7급 공채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지역인재 7급은 졸업 후 3년 이내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제 고민은... 사기업, 공기업,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중에 하나만 집중해서 준비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다 준비해봐야 할지.. 어떤 경로로 가야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공기업이나 금융권 NCS가 PSAT형이 많아서 공무원 PSAT과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공기업 쪽을 노려보고 안 되면 7급 공무원을 도전해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