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인데 아직 희망직무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금융권 / 마케팅]

안녕하세요! 내년에 4학년이 되는 한 여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직 직무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해 고민입니다ㅠㅠ

둘 다 저에게 무기라고 할 만큼의 역량이 부족해서 더 불안 한 것 같습니다.

마케팅은 현재 개인 sns 채널 (5개) 관리하면서 대기업 대외활동 1회, 금융권 대외활동 1회, 그 외 6,7개 정도 진행 했고 금융권은 위에 말씀드린 대외활동과 증권사 아르바이트 1개월 정도인 것 같습니다. (금융 공모전, 모의투자대회 1회씩 나갔지만 떨어졌습니다.)

올 초에 전공에서 엑셀 vba와 파이썬을 다루다가 데이터 분석 분야에도 흥미가 생겨 sql,r을 따로 공부했고 (+ 관련 교양 수강)현재 머신러닝 함께 공부 중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조금 폭넓게 여러 가지를 해본 것이 화 근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불안한 마음에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다 하다가 내년부터는 정말 직무를 찾아야겠다는 회의감이 들어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당..

직무 안에서도 확실하게 산업과 분야를 잡고 각각 따로 스펙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하나의 산업을 잡고 그 산업 자체에 열중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휴학 후 나의 산업과 직무를 확실히 하고 취준에 열중해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