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불안과 우울은 계속 이어지는 것 같고.....
성인 adhd까지 의심해봐야 할 정도네요.
빚은 2천 가까이 있고.....
학교도 최소 지거국이라도 되면 모를까
돈만 내면 들어가는 방송통신대에
심지어 그 마저도 졸업도 못하고 학점은 2점대.....
나이는 어느 덧 31살이 되었고 마땅히 내세울 경력도 없네요.
알바 이력이 경력이 될 수는 없을테고...
공기업 공공기관 무기계약직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이마저도 경쟁이 엄청 쎄겠죠.....
생계는 어떻게든 이어가야 하는데, 자리는 없고.....
알바들은 점점 쪼개가면서 고용을 하니 어느정도 생계를 유지할만한 알바 자리들은 점점 더 없어지고....
진짜 막막하네요.
사람들은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다는 얘기랑 길이 무조건 있다라는 얘기들을 하지만,
저한테는 뭐랄까 바늘구멍을 뚫어야 하는 느낌같아 보이네요.
한평생 연애도 한 번 못해보고,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미련도 없는데,
그저 1인분은 하는 삶을 살고 싶을 뿐인데...... 우울한 하루하루네요.
노력하면 된다라는 말들을 많이들 하지만, 과연 나이를 많이 따이는 한국사회에서 노력만으로 역전이 될까라는 생각과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이어지네요.
행복이라는게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유지가 가능할테니까요.
어찌저찌 졸업하고 빚 갚고 산다해도
빨라야 32, 늦으면 30대 중반까지도 갈 수 있는 나이일텐데
중소나 스타트업이라도 학벌 안좋고 나이만 많은 저를 받아줄지 모르겠네요.
외국계 기업도 마찬가지겠죠?
중소에 들어간다한들 과연 거기서 이직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커리어라는 것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산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집중해서 살아남으려고 하던데....
왜 저는 그럴 의지가 안생기는건지....
깜깜합니다.
작성자 fineart
신고글 알바도 구하기 힘든 요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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