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 vs 자연계 편입, 뭐가 나을까요?

현재 광명상가 경영학부 다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코스메틱쪽 직무 희망하고 있는데 qc&qa 란 직무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직무는 화학과와 화공과쪽이라고 해서 과를 바꾸고 싶습니다. 작년에 학교다닐 때도 과가 안맞다는 생각이 들고 (전공과목인 회계하는데 뭘 배우는지 모르겠고 현타가 계속 왔어요) 

계속 이과쪽에 미련이 남아서 자연계열로 전과하고 싶었는데 성적이 안돼서 전과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수해서 21살에 입학했는데 맘에 들지 않아 학교에 정을 못붙였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높은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의 과잠을 보며 너무 부러웠어요.

현재 고민하고 있는게 올해 22살 나이로 휴학하고 수능을 다시 준비해서 자연계열로 입학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과편입이 나은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가족은 제가 아직 1학년밖에 다녀보지 못해서 과를 잘모르는거다, 2학년 다녀보면 뭘 배우는지 알거다 라고 하시는데 정말 맞는 말일까요? 편입을 하게 된다면 2학년까지 다녀서 경영학부가 정말 저랑 맞는지 확인한 다음 맞으면 그냥 쭉 다니고 안 맞으면 휴학하고 편입 준비할 예정입니다.

아니면 올해 휴학하고 수능 다시 준비할려구요

정말 뭐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