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 중, 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나름 행복하게 지내다가, 성적에 맞춰 지방대학교 경영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학년 1학기까지 3학기를 게임과 함께 보내다가 군대에 갔습니다. 전역 후 게임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면서, 회계를 중심으로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학점은 4.3/4.5로, 공부를 하지 않았던 3학기 동안에도 전공 성적만큼은 늘 좋았습니다. 취득한 자격증으로는 재경관리사, IFRS관리사,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 1급, 재무위험관리사, 금융투자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컴활 2급이 있습니다. 필요 없는 자격증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모든 자격증을 비교적 높은 점수로 단기간에 취득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투자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주식 투자 대회를 통해 교내 및 교외에서 각각 1회씩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공모전에서도 1회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고민하고 있는 진로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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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재무/회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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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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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시험
세 번째 선택지는 가장 리스크가 크지만 리턴이 크다고 생각되어 고민 중입니다. 그러나 현재 다니고 있는 경쟁력 없는 대학교에서의 성취, 비교적 쉬운 자격증들을 취득하며 ‘머리가 좋다’는 착각에 빠져 2~3년의 시간을 낭비할까 걱정이 됩니다.
제 상황을 냉철히 분석하고, 가장 가능성 높은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생 선배들의 조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Hyu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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