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인서울 4년제 영문학+경영학 전공한 졸업생입니다.

졸업 후 해외영업팀 영업지원으로 근무하다가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성향과 직무가 너무 맞지 않아 2달 만에 퇴사하고 직무를 재설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너무 영업성향이 두드러진 곳은 맞지 않고 영업지원처럼 남의 일을 돕는 것 보다는 나의 일을 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업무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합니다.

두 가지 생각중인데 1번은 마케팅입니다.

글로벌마케팅이나 브랜드마케팅을 희망하고 있는데 포폴에 넣을 만한 공모전 경험이 없고 대외활동은 조금 했지만 제 생각엔 정량적인 성과를 나타낸 활동이 없는 것 같아요. 

2번은 무역입니다.

포워딩쪽으로 생각중인데 사실 이전 직장이 ODM 제조사였어서 포워딩 자체가 대행느낌인게 조금 걱정됩니다. (중간입장인게 스트레스였어요ㅠ) 또는 선사/해운사도 고려중입니다. 

두 분야 모두 관련 자격증은 없고 제 생각에 더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느껴지는 무역직무에 맞추어 3월에 있는 국제무역사 취득할 예정입니다.

어느 직무가 더 제 성향과 맞으면서 가능성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