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면접 결과가 늦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월요일 날 임원면접을 보았었구요. 

면접은 다대일로, 대표님과 실장님이 계셨습니다.

 

면접은 30분정도로 무난했고 

제가 약간 긴장했어서 그럴까 제 말의 방식 때문일까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박장대소하시기도 했고,

면접 자체는 훈훈하고 웃으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실장님은 1차때도 계셨었다보니 제가 면접장 들어갔을떄

어 오늘은 분위기가 다르네 라고 기억을 해 주셨습니다 ㅎㅎ..

(1차 때는 더 캐쥬얼하게 입고갔었거든요.)

 

인성보다는 직무 쪽에 좀 더 치중되게 들었고,

MBTI같은 것도 묻고.. 그랬는데 암튼

정확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

지나치게 간절함을 어필한 것도 약간은 있을 것 같네요.

(어디어디 회사 지원해 봤냐고 물어보셔서 ㅎㅎ;)

 

이틀 정도 지났는데 실은 서류는 이력서 열람 후 하루만에 아침에 왔고..

1차 면접도 이틀 뒤에 합격 연락이 왔어서 임원면접도 빠르게 오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대표님도 함께 하시기에 결재가 느리지 않을 거란 생각도 들었어서요.

 

많은 면접을 보면서 가장 Fit한 직무라고 생각했고, 자신이 있는 테마여서

그런 부분을 확실히 어필을 하긴 했는데.. 엄연히 경쟁률이 있기도 하다보니

일단은 잊으려고 노력하면서 다른 곳에도 입사지원을 넣고는 있습니다만..

 

실은 2차 면접에 심지어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눈 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궁금하여서 시그널이라던지 결국 그다지 의미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것저것 검색중입니다..^^;

면접 때 분위기는 좋게 봐주시고 긍정적이었던 것 같지만.. 면까몰이다보니.

 

아무튼 중견기업의 경우 최종면접 이후 결과 발표까지 일반적으로 얼마나 걸리나요?

인사팀으로부터 이번주 중으로 연락드리겠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그룹 전체로 보면 대기업이긴한데 이 회사만 놓고 보면 중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