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 복수전공생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상경계열에서 컴퓨터공학과를 복수전공한 졸업생입니다.

학점은 좋지만 직접 무언가를 개발한 경험은 없으며, IT 프로젝트 기획과 인공지능 토이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한 경험은 있습니다.

개발이나 인공지능 분야로 취업을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고, 문과 분야로 취업하기에는 복수전공한 것이 아까운 일종의 교착 상태입니다.

이상적인 것은 PM이지만 신입을 채용하는 경우가 드문 것 같아, 우선 CRM 등 데이터를 활용한 문과 직무 위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 부트캠프 등도 고려하고는 있지만, 당장 취업을 준비한다면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 인서울 중하위

학점: 4점대 중반

주전공: 상경계열 (경영, 경제 X)

복수전공: 컴퓨터공학
어학: 오픽 IH, New Teps 400점 중반

해외 경험: 교환학생

인턴 경험: X

대외 활동: 봉사 단체, 연합 동아리, 주전공 관련 서포터즈

교내 수상 실적: 학술제 3회, IT 창업 대회 4회, 기타 작은 상 3회

교외 수상 실적: X

기타 장점이 있다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응시하여 점수는 낮지만) 어학 능력이 우수한 편입니다.

워드프로세서 외의 자격증은 없으며, 컴활, ADsP, SQLD 등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