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추가학기를 남겨둔 대학생입니다 (여자)
사실상 비대면 수업 하나만 남아서 이제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려는 상황이구요
현재 스펙은
4년제 중국어과
학점 3.9/4.5
Hsk 6급
Tsc 5급
토익 905
오픽 IH
중국 교환학생 1년 6개월
현백 식당가 알바 1년넘게 하는중
외국인들과 수제버거집 알바 1년 경험 ㅇ
:직원80프로 외국인/
손님 50프로 외국인으로 영어가 필수적인 환경
희망직무 : 뷰티쪽 엠디/해외영업
최근에 가볍게 지원한 명품브랜드 CA에 지원하여
서류붙고 면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인사팀에서 제 스펙을 간단하게 듣고 관심있게 보셨고
지정일부터 출근 가능하다고 하니
면접제의를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네임드 명품측 연락이었기에
저도 처음받아본 제의에 설레서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일년정도 가볍게 일하고 이직할 생각으로요)
다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연 일을 하더라도 이게 도움이 되는 경험일까
스케줄근무에 남들 쉴때 매일 서서 일을해야하고
말그대로 판매직인데
과연 입사했을때 이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흥미있게 즐기면서 임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저스스로는 NO를 생각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도 아니고 크게 흥미도 없는 분야라서요
이직을 하더라도 향후에 준비를 일이랑 어떻게 병행할것이며 단순히 <네임드 외국계 기업 / 월급받는 정규직>
이라는 조건에 잠시 흔들렸던것 같아서
고민끝에 면접 안보겠다고 연락드렸습니다
(면접보면 다음주부터 당장 출근시킬 기세였어서
그 이전에 면접부터 안보겠다고 한것이구요)
저는 취준이 길어지고 많이 떨어지더라도
스스로와 대화를 충분히 해보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느 직무를 희망하는지 / 어떤일을 할때 힘들더라도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등등을
생각해보고 첫단추를 잘 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얘기를 들은 가족들은
배부른 소리 한다며
문과취업이 얼마나 힘든데 기회를 발로 차냐며
전문직 아닌이상 돈주면 가야되는곳이 회사라고
그 안에서 의미나 즐거움 찾을 생각이면
회사생활 못한다고 훈수를 두더라구요
일해보지도않았으면서 왜 함부로 판단하냐며 ..
이부분에 대해서
제 스펙과 생각을 고려하였을때
제가 어린건지 .. 멘토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필요시 따끔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성자 4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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