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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6세 여성이고요,
인생 제대로 꼬였단 생각에 절망하는 중입니다.
영상디자인과를 졸업 후, 학력도 안 좋고, 전공도 안 맞아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웹툰 보조작가로 업계에 뛰어들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재주가 그림밖에 없었거든요.
그후 4년 정도 프리랜서 일을 하다가 문득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살폈는데,
다들 열심히 살고있더군요.
자격증도 따고 토익도 하고....
그런데 저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예체능이기까지... 나이도 많고요.
그래서 돌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일할 수 없을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만약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쳐도, 남들만큼 하려면 2-3년은 쏟아부어야 할텐데... ... ... 한숨만 나옵니다.
대한민국에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았구나. 라는 후회가 가득합니다.
이런 저도 취준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이직은 하고싶어서, 원화 준비를 하고, 나름대로 칭찬도 받았지만 여기에 매몰되고 있는 거 아닌가 공포감이 듭니다. 포폴만 준비하면 되지만, ...그 이후는,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 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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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구마
신고글만26세, 늦은 나이, 아무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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