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과 인턴 고민

안녕하세요, HR(M) 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입니다.

지금까지 휴학을 한 적이 없어서, 이번이 4학년 1학기인데요. 사실 이번 학기에 휴학하고 첫 인턴을 하려고 방학부터 기업 규모 가리지 않고 10곳 정도에 지원했으나 번번이 다 불합격했습니다...ㅠㅠ

제 스펙은

- 연고대 비상경 문과 학점 3.9/4.5

- 교내 동아리 3곳에서 임원진(모두 리크루팅 및 부원 관리 담당) 및 기자단 대외활동

- 아이엘츠 6.5, 한능검 1급, 언론홍보관리사 2급

입니다.

어학 성적이나 hrm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제외하고는 학부생 수준에서 해볼 수 있는 활동은 나름 열심히 참여했다고 생각했는데, 지원한 곳들에서 다 떨어지니 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

다음 학기 교환학생을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 학기에는 무조건 인턴과 같은 실무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1) 그럼 우선 이번 학기 휴학 신청을 하고(아직 휴학 신청 기간이 남았습니다), 미래내일일경험이나 사무보조 인턴이라도 경험해 봐야 할까요? 물론 이것도 무조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학성적이나 자격증도 함께 공부할 생각이긴 합니다.

2) 아니면 이번 학기에는 수업을 병행하면서 어학성적이나 자격증을 따고, 조금 늦어지더라도 교환학생에서 돌아온 후 5학년에 인턴을 구하는 것이 더 가능성 있는 방안일까요?

3) 우선 학교를 다니면서 인턴이 구해진다면 중도휴학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지만, 등록금 일부 환불 부담 + 전공 특성상 많은 팀플 수업 + 학업이나 인턴 중 한 가지에 집중 못할 것 같음 등의 이유로 이 선택지는 후순위로 미뤄두고 있습니다...!

휴학을 하게 된다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휴학 신청부터 인턴 지원까지 고민이 너무 많네요...ㅠㅠ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어느 조언이나 주신다면 정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