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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막학기 휴학하고 인턴 + 자기계발 or 그냥 학교 다니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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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학번 02년생 여자입니다.

SKY 심리학과 본전공 및 통계학과 이중전공 중입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외활동 경험이 여럿 있고,

PM으로 소프트웨어 학회를 해 본 적도 있고,

지난 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으며

갖고 있는 것은 토플 100 오픽 IH 뿐입니다. 토익은 980이었는데 만료되어 3/30 시험 볼 예정입니다.

PM에 적합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창의력이 없음)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싶어서 또 다른 비슷한 학회에 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IT 경영학회를 하고 싶었는데 떨어졌네요...

 

일단 심리학과 재학중이지만 

hr 관련 경험을 한 적이 없어서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는 알바만 주구장창 했었네요;)

그리고 티오가 적어서 조금 고민스럽고

아예 마케팅으로 가자니 눈에 보이는 포트폴리오가 없네요.

데이터나 숫자로부터 인사이트를 뽑고 싶은데... 그런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예 새로운 서비스를 뽑아내는 서비스 기획보다는

UX나 서비스 개선 관련한 일도 해보고 싶긴 합니다. 

 

무튼 상황은 그대로 현재 막학기인데,

이번주까지가 최종 등록 기간이라 학교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됩니다.

9학점이라 널널하게 다닐 것 같긴합니다.

 

고민의 사유는 이렇습니다.

1) 제가 어떤 직무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잘하는게 뭔지 좋아하는게 뭔지 하고싶은게 뭔지 부끄럽게도 막학기인 지금까지도 없네요...

2)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직 인턴 경험이 없습니다.

 

다들 주위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인턴 경험하지 않고 막학기까지 다녀버리는게 맞는지 고민됩니다.

그렇다고 막상 제가 인턴을 난사하기에는 활동했던 내용들이 한 직무로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어서 

서류도 통과 못할까봐 두려워서 도전도 못하고 있어요.

이렇게 한 학기 휴학하고 인턴도 못 하면 그냥 토익 다시 따고 컴활, sqld, adsp 정도 따려고 계획중입니다.

어느 정도 통계 베이스는 또 살리고 싶어서요...

 

무튼 어떤 선택을 하든지 간에

기회비용을 따지게 되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차라리 원하는 직무가 있었다면 거기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마저도 없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선배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안에는 휴학 여부를 결정짓고 싶은데 정말 너무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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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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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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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티님, 안녕하세요?

      막학기에 휴학 후 인턴한 뒤, 취업 후 졸업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취업계를 제출할 수 있을 겁니다.

      1. 그동안 하셨던 일들을 자주 나오는 인재상 위주로 정리해보세요.

      취업 준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 

      - 도전: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로써 뭘 배웠는지?

      - 목표달성경험: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노력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뭘 배웠는지 말씀해주세요.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운 경험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나 오류를 줄이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2. 늦은 분들의 자세 : "낮에는 학교 밖에서, 밤에는 학교 안에서"

      4학년때부터 취업 준비한다고 하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럴 때 거울과 주경야독을 꼭 기억하세요! 

      거울이란, 스스로 해온 일들을 인재상(목표달성, 도전정신, 주도성,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위주로 정리해두세요. 스스로의 현 상황을 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이 5가지 위주로 진단해보는 거죠. 이로써 어떤 산업군과 직무로 갈 건지 정하는 것을 말해요. TANAGEMENT라든지 이런 인성검사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경야독은 낮에는 학교 밖에서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밤에는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2년 유효기간 있음), 팀 프로젝트, 직무 관련 자격증 등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직무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 위함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잖아요? 사실상 통행증이예요.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 

      3. 기업 바라보는 눈을 넓히며 직무경험을 쌓아야 하는 이유: 공채 줄이고, 수시채용 늘리는 기업 다수 

      공채란 공통 역량(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등) 기반 채용인데요.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교(학과),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이예요. 즉 직무에 특화된 역량이 없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니, 공채의 문제가 많았던 거예요.

      - 스펙 우수해서 뽑았는데, 직무 적합도가 낮아 1년 이내 조기 퇴사 인원 속출 

      - 적재적소에 인원 충원이 되지 않아, 현업 부서에서 불만 (인원 충원에 6개월~1년 소요) 

      이러니 뽑는 회사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거예요.

      "대부분 지원자들이 인턴 있는 사람들이고, 스펙 높은 사람들인 등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그래서 스펙 처음부터 정해놓고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까운데" 

      이로써 수시채용 진행했더니, 구직자와 회사 모두 윈윈이었던거죠!

      a.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음. 

      b. 회사는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고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편리.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선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 대부분 공채를 폐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경험을 쌓아두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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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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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티님 안녕하세요, 우선 아직 계획이 없으시다면 막학기 재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휴학하시고 인턴 구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늦어질 것 같아요. 말씀하신 자격증들은 사실 굳이 취득할 필요도 없고, 학기와 병행하여 충분히 취득 가능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컴활하고 sqld 두개 정도 막학기하고 병행하시면서 취득하시구요, 직무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세요. 기말고사 쯔음 되면 인턴십 모집 공고도 많이 올라올거에요. 학벌이 되시니깐 자신감 가지시고 꾸준히 넣어보시구요! 지금 휴학해버리면 의미없는 공백기만 더 생길뿐입니다. 차라리 이번 학기하고, 인턴십 구한 후 수료를 선택하는게 공백기 측면에서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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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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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단 인턴을 하더라도 관심 있는 직무를 정하고 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따라서 남은 학점이 얼마 되지 않으니 막학기 다니면서 확실하게 직무를 정하고,
              병행해서 그 직무에 맞는 자격증이나 대외 활동 한 후 한학기 졸업 유예하면서 인턴 경험 하시고
              취준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먼저 졸업 요건을 만들어 두시는 게 취준할때 부담이 없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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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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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라면 우선은 직무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시기 위해서 휴학을 하시고 나한테 맞는게 무엇인지 마케팅이 고민이라면 마케팅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더 핏하게 해보시거나 다른 부분이 필요하다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경험을 해보세요.

                   그 다음 어느정도 스펙이 쌓이면 학교를 다녀서 졸업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무턱대고 그냥 학교만 다니기 보다는 좀 더 고민하고 직무를 찾기위한 노력을 하시는게 우선되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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