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27살 여자입니다. 

본래 중등 교사쪽을 희망하고자 했어서 대학교 교직이수까지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불씨가 사그라들어 졸업 후 진로방황을 1년 반 했습니다.

방황하다가 사립대학교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되어 현재 약 5개월째 근무중에 있습니다.

맡은 사업은 교육 사업을 보조하는 실무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 사업 진행 교수님들과 소통하며

사업계획서, 보고서 등을 검토 및 결재서 작성과 같은 관리 총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도 검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메뉴얼, 양식도 만들고 체계를 잡아나가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요는 관련 부서분들께서 정규직 지원을 해보라고 하셨고 저번에 1번 했다가 탈락했는데

앞으로 티오가 날 거 같다는 말씀을 주시면서 또 도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적은 급여를 비롯해 성과금이나 이런 쪽에서 사기업보다는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행정 업무 말고도 기획, 경영지원 등 여러 업무들을 경험해보며 속된 말로 좀 굴러보고 싶은 생각, 사기업도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30살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그 전엔 자리를 잡아야 한다 생각하는데..

사기업을 간다고 하더라도 어떤 직무로 가야 할지.. 과연 가능할지도 걱정되는 상태입니다..

퇴근 후 교직원 채용 준비를 위한 공부만으로도 벅찰 거 같은데(이제 시작하려고 하곤 있지만..사기업도 고민이라 망설이는 중입니다..)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교사꿈에 회의감도 느꼈지만 가끔은 주변에서 교사하는 것보면 나도 1년 정도는 경험해봤어야 하나 싶고,, 이래저래 마음이 갈팡질팡입니다. 이제는 마음을 잡아야 하는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계속 그러고 있습니다 ㅠ

제 스팩은 이렇습니다.

학점 4.1/4.5, 교직이수(주요과목)

자격증- 컴활 2급, 오픽 IH, 한국사1급, 교원자격증2급

관련 대외활동 - 교생실습  (외 다른 건 x..)

교내활동 및 봉사활동 - 창업실습 우수상, 다수의 팀프로젝트, 모교 멘토링 활동

아르바이트- 카페 1년, 카페 단기 총 2개월, 치킨집 단기 2개월, cgv 1개월, 학원알바 3개월, 학원감독알바 1개월, 물류알바 2개월

직장경력- 대학교 계약직 5개월

교육 - 코멘토 HR 부트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