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3개월째 마케팅 직무로 취준 중입니다. 특히 퍼포먼스나 바이럴이 아닌 ae, 콘텐츠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IMC 캠페인 기획 이런 쪽으로 희망합니다. 브랜드 마케팅은 경력직이어야 한다고해서 우선 지원을 하지 않구요. 준비하다가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기질이나 성향적으로 창의력을 요하거나 예술 관련 직무는 잘 맞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케팅 직무처럼 단기 프로젝트가 많아서 업무 강도가 높고, 야근이 잦은 환경에서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오래 못 버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제 막 희망하는 대행사를 다니는 주변 지인도 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힘들게 준비해서 1년도 못 채우고 나오거나 2년도 일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커지기도 합니다. 가장 유관된 일 경험 인턴으로 대행사에서 5시간씩 8주 짧은 마케팅 경험만이 있어, 실질적인 측면을 판단 해볼 수 없고, 인하우스로 가기에는 종합 스펙이 다소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럼 그만큼 쌓으면 되지 할 수 있겠지만 우선은 3개월 이내로 최소 중견/강소, 조금이라도 워라벨을 갖춘 기업에 취업하는게 목표입니다. 잘 안될 경우, 티오가 더 있는 세일즈 마케팅이나 영업관리, 영업 쪽도 생각을 하고 있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외 갑자기 행정 직무로 트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사실 취업을 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힘든게 맞아서 그 이상의 고민은 더 안하는게 맞다는 걸 알지만,
이런 고민이 있을 때는 기업 지원 방향성이라던지, 직무 방향성을 꼭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혹은 마케팅 내에서 어떻게 가져가는것이 좋나요..?
작성자 dae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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