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한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중인 01년생 상경계열 4학년 입니다.
컨설팅을 몇번 받아봤는데
애매한 대답만 돌아와서 답답한 마음에 뭐가 문제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현재 스펙:
학점 4.0
오픽 AL
토익 965
스페인어 자격증(DELE B2)
SQLD, ADsP
컴활 1급
GA 자격증
Python, SQL, R, Tableau 다룰 수 있고
Figma도 조금 가능합니다
언론사 데이터분석 보조 인턴 6개월 - 데이터 시각화, 뉴스레터 발행 지원, 홍보용 SNS 운영 및 관리
공공기관 서포터즈 - 콘텐츠 담당(PPT, 카드뉴스, 캐릭터 제작 등)
사교육 기업 서포터즈 2회(단기) - SNS 콘텐츠 제작 및 포스팅을 통한 홍보
대외활동 계정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카페/맛집, 문화, 여행 블로그 운영
희망 직무:
- CRM 마케터
- 그로스 마케터
- 퍼포먼스 마케터
보시다시피 퍼포먼스/그로스/CRM 마케팅과 관련된 경험은 없지만 해보고 싶어서
인턴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고자 2월부터 지금까지 약 20군데에 지원했는데,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가 문제인 것 같아 합격한 친구들 및 사례들을
보며 수치화 시켜서 디테일이 포함되도록 수정했는데 수정 후에도 같은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다음 3가지입니다:
1. 스펙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부족한 건 인지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2.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구성해야 효과적인지도 모르겠고
수치화된 성과를 나타낼 것이 마땅히 없어보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을까요?
3. 현재 나름 규모가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은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인턴 같은 아르바이트 느낌의 계약직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말한 퍼포먼스/그로스/CRM 마케팅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업무입니다.
SQL을 실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거의 보고 이해? 정도만 하면 되는 거라
실무경험을 기대한다면 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미리 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재수도 했고 휴학도 2번이나 한 4학년이라 솔직히 이 6개월을
(앞으로의 저의 커리어와 관련해)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은 아닐까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계속 원하는 인턴은 서류 통과조차 안되는 답답한 상황이고 앞으로 더 지원을 한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합격할 가능성은 솔직히 낮아보입니다.
- 그래도 이 일을 해보는 것이 나을까요?
- 아니라면 어떻게 마케팅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요? 절실히 궁금합니다..
현직자분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citah
신고글 1학기 남은 4학년 휴학생, 지금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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