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한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중인 상경계열 4학년입니다.
컨설팅을 몇번 받아봤는데 애매한 대답만 돌아와서 답답한 마음에 뭐가 문제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현재 스펙:
학점 4.0
오픽 AL
토익 965
스페인어 자격증(DELE B2)
SQLD, ADsP
컴활 1급
GA 자격증
Python, SQL, R, Tableau 다룰 수 있고 Figma도 조금 가능합니다
언론사 데이터분석 보조 인턴 6개월 - 데이터 시각화, 뉴스레터 발행 지원, 홍보용 SNS 운영 및 관리
공공기관 서포터즈 - 콘텐츠 담당(PPT, 카드뉴스, 캐릭터 제작 등)
사교육 기업 서포터즈 2회 - SNS 콘텐츠 제작 및 포스팅을 통한 홍보
대외활동 계정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카페/맛집, 문화, 여행 블로그 운영
희망 직무:
- CRM 마케터
- 그로스 마케터
- 퍼포먼스 마케터
딱히 퍼포먼스/그로스/CRM 마케팅과 관련된 경험은 없지만 해보고 싶어서 인턴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고자 2월부터 지금까지 약 20군데에 지원했는데,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가 문제인 것 같아 합격한 친구들 및 사례들을
보며 수치화 시켜서 디테일이 포함되도록 수정했는데 수정 후에도 같은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다음 3가지입니다:
1. 스펙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부족한 건 인지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2.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건 알겠는데, 딱히 수치화된 성과를 나타낼 것이 마땅히 없어보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을까요?
3. 현재 나름 규모가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은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인턴 같은 아르바이트 느낌의 계약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말한 퍼포먼스/그로스/CRM 마케팅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업무입니다.
SQL을 실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거의 보고 이해? 정도만 하면 되는 거라 실무경험을 기대한다면 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미리 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재수도 했고 휴학도 2번이나 한 4학년이라 솔직히 이 6개월을 (앞으로의 저의 커리어와 관련해)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은 아닐까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인턴은 계속 서류 통과조차 안되는 답답한 상황이고 앞으로 더 지원을 한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합격할 가능성은 솔직히 낮아보입니다.
- 그래도 해보는 것이 맞을까요?
- 아니라면 어떻게 마케팅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요? 절실히 궁금합니다..
현직자분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ci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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