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터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직무 전환 가능할까요?

저는 올해 2월 지거국 수학과, 통계학과(복전)를 졸업한 퍼포먼스 마케터 직무 취준생입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데이터 분석에 흥미를 갖게 되어 통계학을 복수전공 하고 1년 정도 데이터 분석 관련 대외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가로 진로를 결정하려니 대부분 석사 학위 필수+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취준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 같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직무에 어떤 것이 있을까 하다가 퍼포먼스 마케팅에 관심이 생겨 부트캠프를 수료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원 중에 있습니다!

하나 제 걱정은 이 업무의 일정 부분이 AI 자동화 시스템으로 점점 대체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고 있는데요. 

현재 직무로 오래 일하기 어려울 거라면 지금이라도 직무를 바꿔 준비해야 할지, 아니면 우선 퍼포먼스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해 추후에 데이터 분석에 대해 깊이 공부한 후 데이터 분석가로 이직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를 일부 경험해보니 데이터 분석가 직무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느껴져, 섣부른 고민인 것 같기도 하지만 나중에 이직할 경우 커리어를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ㅠㅠ

혹시 퍼포먼스 마케팅/데이터 분석 실무에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