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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공채보다는 기업에서 TO가 발생하거나 인력 충원이 필요한 경우 바로바로 채용 공고를 올리는 '수시 채용'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멘티분께서 공백기가 길지 않고, 정말 희망하는 기업이 공채를 진행한다면 공채를 조금 기다렸다가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말 희망 기업이 아닌 이상 공백기는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멘티분에게만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직무와 fit하다면 입사하여 경력을 확실하게 쌓고, 이를 디벨롭하여 중견 이상의 기업으로 중고신입/경력직 이직을 노려볼 수도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티오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보이지만, 공채를 올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을 거라고 봅니다. 추천 드리는 방향은 매일 오전에 채용 사이트에서 관련 공고로 필터링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1. 수시채용 늘리고, 공채 줄이는 이유

공채라는 건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등 공통 역량에 기반한 채용이예요. 그러니 직무에 특화된 사람이 들어오지 않죠. 따라서 이런 문제가 생긴거예요!&nbsp;
 - 직무 재교육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 직무 안 맞는 곳에서 일하다 보니, 1년 이내 조기 퇴사율이 늘어난다.&nbsp; - 현업 부서에서 사람 충원해달라고 난리쳐도, 최소 6개월 최대 1년 가까이 걸린다.&nbsp; 
그러니 이런 생각을 하는 회사가 많아졌어요.

"대부분 지원자들이 인턴 있고, 스펙 높은 등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그래서 스펙 처음부터 정해놓고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깝게.."

이러니 수시채용으로 바꾼거예요. 그러니 회사 입장에서도 구직자에게도 윈윈인거예요! 
-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원 채용하니까, 재교육 비용 줄일 수 있어서 이득 - 신입사원 역시 원하는 일을 처음부터 하니까, 현업 적응이 빨라지고 퇴사율 역시 낮아짐&nbsp; - 현업 부서에서 인원 충원 빠르게 해주니까, 현업 부서에서도 선호&nbsp;

2. 보완 방향: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를 일정 이상 유지하며, 직무경험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쌓을 것

직무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단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는 성실성의 문제라, 일정 이상은 있으셔야 해요)&nbsp;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잖아요? 사실상 통행증이예요.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nbsp;

저 역시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했다가, 오뚜기 신입사원 공채에 중고신입으로 최종합격 했습니다. 함께 들어온 분들 BGF리테일 영업관리, 매일유업 인턴, 동원F&amp;B, OB맥주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뽑는 분들 역시 요새 젊은 지원자들은 빨리 나간다. 공채로 뽑아봐야, 직무 안 맞아서 1년 내 조기퇴사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그러니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위해서라도 회사생활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 뽑자는 주의죠.&nbsp;

인턴, 계약직 등 협업 경험을 미리 만들어두시면 '직무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기 편리하십니다. 회사에서도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준비를 해두시길 권장드립니다.&nbsp;

- 직무와 스스로의 경험을 어떻게 연결시킬지 미리 정해둬야 합니다.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통한 현직자 미팅, 동일 직무 경력직 공고 확인으로 직무 이해도를 넓히셔야 합니다.
-키워드별로 경험 정리 미리 해두셔야 편리합니다.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nbsp;

3. 자주 나오는 인재상 위주로 경험 정리 미리 해두시길 바랍니다.

취업 준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nbsp;

- 도전: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로써 뭘 배웠는지?
- 목표달성경험: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노력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뭘 배웠는지 말씀해주세요.&nbsp;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운 경험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나 오류를 줄이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nbsp;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nbsp;

안녕하세요!
제가 it/커머스 마케팅을 희망하는데 (데이터 베이스의 콘텐츠, 그로스 쪽 희망합니다!)
&nbsp;
인턴하고 있어서 하반기 공채 준비하려하거든요
근데 보통 상시채용 공고를 많이봤지
공채를 많이 못본거같아서요.
&nbsp;
아무렴 준비하긴 해야겠지만
공채를 기다리는게 맞는방향인지 모르겠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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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it/커머스 마케팅을 희망하는데 (데이터 베이스의 콘텐츠, 그로스 쪽 희망합니다!)

인턴하고 있어서 하반기 공채 준비하려하거든요
근데 보통 상시채용 공고를 많이봤지
공채를 많이 못본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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