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학기인데 직무랑 산업이 아직도 고민이 되네요

1. 학교 : 인서울 상위권 

2. 전공 : 본전공 어문, 복수 경영

2. 학점 : 4.2 / 4.5 

3. 어학 : 토익 960, 전공 관련 어문  

4. 자격증 : 운전면허, 컴활 1급 필기, 사조사 2급 필기 

5. 수상경력 :  지자체 창업 경연대회 우수상, 예창패 본선진출, 교내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등 창업 관련 공모전 및 대회 참가 경력 다수  

6. 교내활동 : 창업학회 팀장 및 운영진, 교내 언어 교환 프로그램 참여 3회 

7. 교외활동 : 마케팅 서포터즈 2회 (스타트업 1회, 대기업 1회) 

8. 기타
(1) 북미권 교환학생 (6개월), 아시아권 교환학생 (6개월) 
(2) 팝업스토어 기획 및 운영 경험
(3) 샐러드 가게 아르바이트 /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 

현재 막학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막학기 수강 후 졸업 유예 상태로 인턴 경험을 쌓으며 정규직 취업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어학(오픽)과 자격증(각 자격증의 실기)은 2학기를 병행하며 같이 준비할 예정입니다. 

교환학생을 길게 다녀오기도 했고 직무/산업을 정하지 못하여 고민의 시간이 길었던지라 다른 분들에 비해 자격증이나 인턴 등의 스펙은 부족하지만, 저에게 있어 창업학회에서의 경험이 취업에서 유의미하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학회에서 직접 문제정의부터 솔루션(식품) 도출의 과정을 거치며, 시장조사, MVP 제조, 업체 컨택 및 방문, 디자인/브랜딩/마케팅 기획, 와디즈 펀딩 오픈 / 마케팅 / 이후 CS 관리, 오프라인 판매, B2B 영업(을 위한 기획서 작성 및 미팅 참가 등)의 경험을 다양하게 해보았습니다. 특히, 팀장이었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에서 팀원 및 외부업체와 소통하며 스케줄을 조율해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최대한으로 살리려면 MD나 마케팅 직군에 취직하는 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고민 사항이 있습니다.
1) MD와 마케팅 직군의  결이 다른지라 어느쪽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지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 마음이 더 가는 곳은 MD직군이지만 요즘 신입 채용이 적은 것 같아 더 고민되기도 합니다 .. ㅜㅜ) 
2) 지금 저의 상황에서 (사실 관련 자격증은 많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쌓으면 좋을만한 스펙이 있을까요?
3) 제가 너무 MD/마케팅에만 집중하여 고민하느라 다른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고민입니다. 적합한 직무나 산업군 추천해주시면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