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물류 vs 마케팅 초기멤버

안녕하세요, 지금 4개월째 중소기업 포워딩 업무를 하고 있는 25살입니다

저는 원래 마케팅을 하려고 준비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포워딩 기업에 와서 업무를 배우고 있고, 추후 해외 영업이나 MD로도 커리어를 확장시킬 수 있울 것 같아 입사했습니다

그러나 큰 배움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전자 설비 관련한 수입을 루틴적으로 하고 있어 해외영업이나 md로 지원했을때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이 되어 제가 가진 마케팅 스펙으로 다른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던 중 업계에서 이름 있는 화장품 스타트업의 계열사에 오픈멤버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회사 마케터라면 주저 없이 이직을 하겠지만, 완전히 신생기업의 초기 마케팅 멤버로 가는 게 큰 걱정입니다. 아마 규모는 5명 이내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 아무 것도 없는 스타트업으로 신입으로 이직하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신입으로 신생기업 가지 말라는 말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결론은 물류 기업에 남는 게 해외영업이나 md로 이직할 때 메리트가 될지, 아니면 고생을 많이 하더라도 마케팅 기업을 가서 마케팅 커리어를 이어서 갈지... 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