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짧더라도 경력 쌓기 vs 공백기 감수하더라도 대기업 지원

2. 학점 : 3.43/4.3 (환산시 3.6/4.5)
3. 어학점수 : JLPT N1, (기간만료)Toeic 845.
4. 경력사항 : 일본 산업기계 제조업체 영업팀 재직 중(1년 5개월)
   연매출 : 약 2,500억엔, 종업원수 : 단독 약 1,900명, 연결약 5,100명

경력상세

・A사, M사 등 글로벌 IT 대기업부터 일본의 작은 제조업체까지, 세계의 다양한 고객사를 담당하여 고객 요구사항 청취 및산업 전시회 참가하여 시장 동향 파악.

・고객사는 물론 현지 대리점, 사내 기술・생산부서와 소통하여견적서 발행부터 기계 출하, 설치 완료까지 문제 없도록 조정.

・현지 공장 문제 발생 시 엔지니어와 동행하여 트러블슈팅 및영-일 통역 대응 등.
5. 기타스펙 :
- 일본 안전보장수출관리실무능력검정 Associate 자격 보유
- 대학 시절 취업 관련 공모전 등 활동은 사실상 전무하여,
 학생회 활동 2년, 연합동아리 대표 1년, 청소년 교육봉사활동6개월,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 공모전 대상 수상 경력이 있음.

☑️현재 고민

졸업을 앞두고 국내에서의 취업보다는 일본어 능력을 살리고싶어 일본에 취업하였으나, 가족 건강 문제 및 해외에서의 외로움 등으로 인해 귀국을 결심하여, 현재 회사에 퇴사 의사를밝히고 퇴사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취업 준비를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제 고민을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백기는 최소화해야한다. 중소・스타트업 빨리 들어가서 짧더라도 직무경험을 더 쌓아라.

- 짧은 경력을 여기서 더 추가하게 되면 끈기 없고 로열티 없어보인다. 어느 정도 공백기를 감수하더라도 빨리 오픽 등 자격 취득하여 그냥 바로 대기업・중견기업 공고 넣어라.

우선 현재로서 가고 싶은 기업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가능한한 대기업 혹은 일본・외국계 기업에 일본어 능력 및 현지 근무 경험을 살려 중고신입으로 취업이 가능할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일본 쪽 제조업 해외영업 및 종합상사위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오픽 성적 등 기본적인 스펙도 갖추지 못하고 있어, 9월 경 귀국한 이후 가능한 빨리 오픽에 응시하여 나온 등급으로 우선 하반기 채용공고에 지원하면서 더 높은 오픽 성적 획득 시도 및 자소서・면접 경험을 쌓고, 올해 하반기 내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을 시 내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 바로 취업이 안 된다면 공백기가 6개월~1년으로 길어지게 될 것이 걱정인데, 감사하게도 몇몇 중소기업 및스타트업에서 일본 영업 포지션 관련 면접 제의가 있어, 만일 합격한다면 귀국 직후 바로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에 입사하게 된다면, 공백기 해소 및 경력이 추가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업 특성 상 야근이 잦은 등 근무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 오픽 포함 그 외 기타 자격증 등의준비가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입사 이후 내년 상반기 취준을 하게 되었을때, 지원하는 회사입장에서 일본에서의 경력 약 1년반, 한국 중소기업에서의 경력 약 6개월을 가진 중고신입 지원자를 본다면 과연 이 지원자가 끈기 있게 오래 일해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짧은 경력(약 6개월)이나마 추가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어느 정도의 공백기를 감수하더라도 바로 원하는 대기업 등에 지원해보는게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오픽 외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 자격증 등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조언 구할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해외영업 직무 및 종합상사 쪽을 생각하고 있고,엑셀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느끼고 있어 컴활 자격증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