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 2학기를 IPP로 대체해 다니는 중인 학생입니다.
개인적인 배경을 조금은 아셔야 답변하시는데 편하실까봐 몇가지 정보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나이는 27살 남성이며, 개인적인 사유로 대학을 늦게 입학해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학점은 4점 초반으로 높지는 않지만 늦게 입학해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단점을 커버하고자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집안 환경이 어려워 알바를 계속 해야 했기에 경영학과 심리학 복수전공과 학점 이외의 다른 추가적인 스펙은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전문직 시험 도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리스크를 고려하였을 때(시험 준비 기간, 실패시 취업시장에서의 불리함, 경제적 여건 등) 당장의 도전은 무리라고 판단 후 현재는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쪽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번 IPP 같은 경우도 기존의 '실무 경험을 해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커지던 중, 기회가 있어 직무나 공공기관의 티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지원해서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뭐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고민 중인 점은 3학년 2학기를 이번 IPP로 마무리 한 뒤 4학년 1학기 역시 IPP로 학점을 대체하며 실무역량을 키워볼 생각이었지만, IPP와 체험형 인턴은 다르다는 점과 수강한 전공과목이 적은 것이 불리할까 걱정이 돼 고민 중입니다.
1) 4학년 1학기에도 공공기관 IPP를 진행한다면 2번의 IPP 경험은 있지만, 혹시나 성적 증명서를 확인했을 때 복수전공을 진행하는 두 전공 모두 수강한 전공학점이 너무 적은 것이 불리하게 적용할까 걱정됩니다.
(1전공과 2전공 모두 약 42학점 중 약 24학점만 실제 수강하고 나머지 18학점은 IPP로 패스 논패스 처리. 기업 입장에서 공부를 한 건 맞냐?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는 않을까 현직자 분들의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2) IPP가 당연히 인턴이나 계약직보다 훨씬 하위티어로 분류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IPP 두번을 하는 것이 과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 '할 수 있으면 해라' 아니면 '두번은 과하니 한번만 하고 나머지는 전공과목을 수강해라' 등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3) IPP에 대한 실제 현직자분들의 인식이 궁금합니다. 면접관분들이 IPP 경험을 보셨을 때 '놀다 왔네' 등의 부정적인 인식인지, 아니면 인턴과 같이 '좋은 경험 했네. 궁금하네' 등의 긍정적인 인식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긍정적인 인식이라면 <서류 전형 가점에서의 이점>을 제외했을 때 IPP 2번이라면 인턴 경험이 굳이 없어도 되는지, 아니라면 인턴 경험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니 인턴도 꼭 해라 등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아 질문이 조금 두서 없어지고 문장도 깔끔하지 못하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공공기업 이외에도 사기업에서 볼 때 조언도 모두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찹쌀찹샬
신고글 현장실습(IPP)와 인턴, 남은 학기 진로에 관해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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