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거 하나도없는 대기업인턴

안녕하세요, 현재 인턴중인 졸예자입니다.

상반기에 인턴과 상반기공채를 병행하며 좋지못한결과를 얻고, 하반기공채시즌으로 넘어가기전에 운이좋게 3개월동안 대기업에서 할수있는 단기 인턴응 구했습니다.

다만 하는일이 너무 기계적이고 배우는게 없습니다..

약간 cx, 콘텐츠, 서비스운영 쪽인데요,

하면서 저는 서비스운영보다는 마케팅이나 영업이 맞는다는 점을 점점깨닫고있습니다(성과가 없고, 그냥 윗선에서 시키는대로만하고 그렇다고 만드는 콘텐츠가 포폴에 쓰이기에도 애매한 수준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새로운 인턴을 구하기엔 하반기와 일정이너무 겹쳐 애매한것같고

그만두기에는 지금 한달차인데 너무아깝습니다

생각을 비우고 그냥 한줄채운다고 생각하고 하는데

의지부족인지 그냥 너무 그만두고싶어요

직무와 아주 무관하진 않겠지만(서비스기획/uiux쪽) 이게 커리어나 직무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는것도 너무 큽니다 ㅜㅜ..

그냥 버티는게 맞겠죠?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꾸 그만두고 부캠같은걸 듣는게 낫겠다는생각도자꾸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