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4개월차 이직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중경외시 상경계열 졸업하고 올해 6월에 취업한 98년생 군필남성입니다.
 특별한 스펙은 없고 세무사 1차합에, 토익 935, 오픽 IH, 재경관리사가 전부이고 학점도 3.8수준입니다. 인턴경험없이 6월에 경상도에 준대기업(무슨 법상 대기업 군에 속하는) 매출 3조정도의 회사에 입사하여 3개월째 근무중입니다. 

현재 계약연봉은 5300이지만 따로 성과금이 거의 없는 구조입니다. 기획원가 부서에서 매월 손익결산, 사업계획 수립, 원가관리 및 산정 등의 업무를 수행중입니다. 입사 3개월차지만 부서원의 해외파견 및 인사이동 등으로 빠르게 업무에 투입되어, 간단하지만 실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생활에 크게 불만은 없고, 돈도 부족함은 없지만 아무래도 지방에, 부산 위성도시에 위치한데다 이름값이 너무 없어서(다들 처음 들어오실법한 회사입니다..규모는 꽤 있지만) 이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질문 드리자면
 1. 6개월 미만 근무한 상태로 중고신입 전략으로, 타기업에 신입으로 입사지원시 현재 경력을 어필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1-1. 만약 써도 된다고 하신다면, 짧은 근무기간에 대한 방어논리로 어떤게 좋을지, 그리고 현재 빠르게 실무에 투입되어 맡았던 업무를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설명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2. 이렇게 짧은 기간에 그만두게 된다면 회사에 어떻게 얘기해야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아직 이직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궁금하네요.

 3. 저의 정량적인 스펙(위에서 기술한)에 더해 6개월, 혹은 더 나아가 1년 정도의 근무경력이 추가된 뒤 중고신입으로 지원할 시 흔히 얘기하는 대기업 중 약간 하위라인의 대기업들(롯데, LG, 한화 + 삼슼현의 계열사)에 지원 시 경쟁력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지루한 얘기 길게 적었는데, 읽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