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경력 없는, 고시 실패 후 IT쪽 취준하던 94년생 남성입니다.
-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분석기사, adsp, sqld, 국어능력인증시험 2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토익스피킹 IH(토익 900점 내외의 실력, IT 취준 준비하면서 영어는 내려놨었습니다)
- IT 관련 팀플 1회, 개인 프로젝트 1회
- 한국외대 어문계열
- 고시 준비 전 각종 동아리 경험(?), 한 주에 동아리활동 4개씩 하고 그랬습니다
- 특유의 친화력으로 봉사단체 그룹 리더(?)
비전공자로서 IT쪽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 하반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저곳 다 넣어보고 있습니다. 중소 SI업체, 솔루션, 스타트업은 물론, IT/데이터 공부한 역량을 살려서 일반 마케터/해외 영업 등 직군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학점은행제로 컴공 학사라도 추가로 더 따려고 해요. 학점 인정해주는 자격증이 몇개 있어서요.
'냉정하게 IT 안 들어오고 그냥 일반 문과 직군 갔으면 훨씬 잘 됐을 거다'란 주변의 조언이 너무 뼈아프게 다가와요. 하지만 고시 실패 당시의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노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데나 지원중입니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대의 아웃풋을 이번 하반기 내에 가져가서, 어떻게든 취업하고 싶어요. 제가 1살만 더 어렸어도... 하는 생각이 듭니다.
IT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정말 잘 알고 있는데, 그냥 지금이라도 제 학벌, 전공 + IT 경험 살려서 문이 열리는 곳은 없을까, 제가 지금까지 IT 취업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 오히려 시야를 좁힌 것은 아니었을지, 다른 길도 있을지, 진심으로 궁금하여 멘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 제게 다른 선택지가 지금이라도 있을까요?
작성자 다이제마시졍
신고글 중경외시 진지하게 제 나이 31살,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진로 고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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