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mentoring/4998372
건동홍 라인 어문계열 재학 중인 24살 막학기생입니다.
영화 마케팅 분야에 오래 관심이 있어 쭉 준비해왔고, 이번에 작은 영화 홍보마케팅 회사(직원 10명 미만)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아직 학교를 다니다 보니 면접을 경험 삼아 봤는데 붙을 줄 몰라서 너무 고민 중입니다 ㅠㅠ
우선 가장 큰 문제는 아직 졸업을 안 했다는 점인데 만약 회사에 다닌다면 취업계를 내야 하고, 졸업논문도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은 회사 네임밸류나 급여를 떠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영화)이 가장 중요했는데, 다른 규모 있는 홍보대행사에서 인턴을 하다보니 일반 기업 마케팅까지 시야가 넓어진 것도 있습니다.
다니고 싶은 이유
- 한번쯤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영화홍보 업계에 몸담고 싶음. 해보고 후회하고 싶은 느낌.
- 업계가 너무 좁기에 한번 진입하기 어렵고, 언제 또 자리가 날지 모르겠음.
- 요새 취업이 너무 어렵다보니 우선 붙은 곳 다니면서 이직을 생각해야 되나 싶음.
- 회사 자체는 작지만 디즈니, 마블 등 규모있는 블록버스터급 작품을 많이 다룸.
망설여지는 이유
- 막학기 취업계 내야 하는데 현재 발표+토론형 수업 진행 중이라 내가 빠지는 것 자체로 강의 일정에 지장 + 취업계 학점은 C+ 라고 들음.
- 졸업논문 아직 덜 씀.
- 대외활동, 공모전 등 영화 쪽으로만 준비해 왔는데, 첫 회사까지 영화사면 나중에 다른 업계의 마케팅 직무로 취업이 어려울 것 같음.
- 규모있는 홍보대행사에서 인턴을 하다보니 내 관심사(영화)가 아니더라도 조금 규모있는 회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어짐.
- 아직 본격적인 취준 전인데, 시작도 전에 눈을 낮춰 첫 회사를 들어가는 것 같음.
이럴 때, 현실적으로 어떤 선택이 더 현명할까요?
지금 바로 취업계를 내고 갈망했던 업계를 경험하고, 유명한 작품들 다뤄보고 1년이라도 포트폴리오를 쌓는 게 나을지, 우선 학교부터 마무리하고 더 큰 기업들에 도전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우선 합격한 회사는 다음 달부터 출근하기로 얘기가 되어있는데, 멘토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신고하기
작성자 ttttk
신고글 막학기 합격한 회사 가는 게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사유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