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해외영업, scm 쪽으로 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한번도 해보지 않아 인턴을 구하고자 서류를 많이 넣고 있는데 제일 원하는 직무는 구매 인턴이지만 너무 이 직무는 인턴이 안 나와서 scm 쪽 인턴을 최근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도 5개 스타트업에서 면접 기회가 생겨 면접을 볼 수 있었는데 1차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거짓말도 하면서 저를 포장했고, 어떤 곳에서는 솔직하게 저를 드러내면서 봤지만 결과는 다 탈락이었습니다.
한가지 공통된 질문은 인턴 면접임에도 직무 관련 역량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물어봤다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직무 기술서에 기술된 scm쪽 관련 경험이 전무함에도 최대한 엮어 말해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추상적으로밖에 답변하지 못했고 이것이 원인이 된 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 이 직무에 전혀 무관한 대학 팀플, 카페 알바, 어린이집 알바 등의 경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직무 기술서에 저랑 엮을 수 있는 조그마한 측면을 서류에서 언급해도, 면접을 가면 구체적인 직무에 연관된 제 경험과 그에 대한 제가 느낀 직무적 인사이트와 직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래 방향 등의 질문을 하시니 횡설수설하면서 두루뭉술 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는 몇 군데 회사에서 여기 말고 다른 곳을 썼는지, 썼다면 어떤 직무인지 이런 질문들도 받았습니다. 현재는 떨어졌지만 그때 해외영업 정규직 면접 결과를 앞두고 있던 상태라 솔직히 말씀드렸었고 이 직무도 하고 싶지만 그 직무도 원한다는 식으로 답변드렸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경험을 쌓아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인턴직을 넣고 있으나 역량적인 부분에서 너무 막히는 듯하여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제 희망 직무와 전혀 관련 없는 마케팅이나 인사 총무 이런 것까지 다 난사를 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 봐야 하는 것인지 너무 걱정과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딱 공백기가 1년이라 조급해지고 있는데 들리는 희망적인 소식이 없네요. 멘토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때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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